울릉도 오징어축제 3일간 열기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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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오징어축제 3일간 열기 가득

제24회 울릉도 오징어축제, 3일간 뜨거운 열기 속 현장 스케치

2026년 7월 17일부터 19일까지 경상북도 울릉군 저동항 여객선 터미널을 중심으로 제24회 울릉도 오징어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되었습니다. 맑은 날씨가 이어진 가운데, 축제는 관광객과 지역 주민 모두가 함께 어우러져 다양한 공연과 체험, 먹거리, 문화행사를 즐기며 여름 섬 축제의 진수를 보여주었습니다.

첫째 날, 화려한 개막과 풍어 기원

축제 첫날인 7월 17일에는 황우루가요제 예선과 풍어를 기원하는 식전 공연, 밴드와 난타 공연이 이어지며 축제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저동항 행사장에서는 개막식과 함께 초청가수 송가인의 축하공연이 펼쳐져 많은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습니다. 공연 후에는 화려한 불꽃쇼가 여름 밤하늘을 수놓아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습니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다양한 체험부스와 먹거리 장터가 운영되었으며, 저동항에서는 오징어 풍어기원 행사, 내수전에서는 바다 미꾸라지 잡기와 부석 찾기, 남양 해수풀장에서는 맨손 방어 잡기 체험이 진행되어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또한 울릉도의 대표 향토 나물을 활용한 '맛의 방주 울릉도 나물 시식회'가 열려 지역 식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둘째 날, 체험과 공연의 하이라이트

7월 18일 둘째 날은 축제의 하이라이트로, 울릉군 북면 천부 해수풀장에서 오전 11시부터 오징어 맨손 잡기 체험행사가 무료로 진행되었습니다. 당초 300명 예정이었으나 500명으로 확대되어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오징어를 잡기 위해 열정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이어 방어 잡기 체험도 함께 진행되어 참가자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했습니다.

저동항 본무대에서는 황우루가요제 본선이 열려 참가자들의 열띤 경연이 이어졌으며, 향토 오징어 시식회에서는 신선한 오징어 요리를 맛볼 수 있었습니다. 저녁에는 김창렬의 축하공연과 EDM 파티가 펼쳐져 축제의 열기를 최고조로 이끌었습니다. 또한 저동 촛대바위 앞에서는 전통 오징어배 승선체험이 운영되어 울릉도의 바다를 직접 체험하는 기회도 제공되었습니다.

셋째 날, 오징어 요리 서바이벌로 마무리

축제 마지막 날인 7월 19일에는 오징어 요리 서바이벌 대회가 개최되어 8팀의 참가자들이 오징어를 활용한 창의적인 요리를 선보이며 실력을 겨루었습니다. 관람객들은 울릉도의 대표 음식인 오삼불고기를 시식하며 오징어의 풍부한 맛을 다시 한번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지역 문화의 조화

3일간 축제장에서는 공연뿐 아니라 밤하늘 별자리 찾기, 오징어배 승선체험, 오징어 맨손 잡기, 바다 미꾸라지 잡기와 부석 찾기, 맨손 방어 잡기, 황우루가요제, 체험부스 및 먹거리 장터, 향토 오징어와 울릉도 나물 시식회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었습니다. 방문객들은 울릉도의 자연과 문화를 오감으로 느끼며 특별한 추억을 쌓았습니다.

특히 오징어 맨손잡기 체험에서는 많은 인파가 몰렸으며, 잡은 오징어는 울릉군 북면 부녀회의 봉사로 즉석에서 회로 제공되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습니다. 입장료가 있는 관광시설들이 3일간 무료로 개방되어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이번 제24회 울릉도 오징어축제는 안전하고 즐거운 축제로 마무리되었으며, 지역 특색을 살린 대한민국 대표 해양문화축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내년에도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많은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는 축제로 이어지길 기대합니다.

축제 주요 장소 안내

  • 저동항 여객선 터미널 광장: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울릉순환로 171
  • 천부 해수풀장: 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울릉순환로 3137
  • 내수전: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저동리
  • 남양 해수풀장: 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남서리 2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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