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 샤인머스캣 탕후루 여름 간식

경북 김천 샤인머스캣으로 만드는 여름 간식 탕후루

여름철 대표 과일 중 하나인 샤인머스캣은 경상북도 김천에서 생산되는 고급 청포도 품종입니다. 전국 최대 포도 산지인 경북에서 자란 김천 샤인머스캣은 8월 말부터 10월까지가 제철로, 망고 향이 나는 독특한 맛과 달콤함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김천 샤인머스캣은 알이 크고 노란빛을 띠는 것이 잘 익은 증거이며, 당도가 높아 생과일로 먹어도 충분히 달콤합니다. 얇은 껍질이 입안에서 톡 터지면서 퍼지는 향긋한 망고 향과 함께 달콤한 맛이 입맛을 사로잡습니다.

이번에는 이 김천 샤인머스캣을 활용해 아이들이 좋아하는 여름 간식인 탕후루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탕후루는 과일에 설탕 시럽을 입혀 바삭한 식감을 더한 간식으로, 건강을 고려해 원당을 사용해 시럽을 만들었습니다.

탕후루를 만들기 위해 먼저 샤인머스캣을 깨끗이 세척한 후 물기를 제거하고, 3~5개씩 꼬치에 꽂아 준비합니다. 원당과 물을 2:1 비율로 팬에 넣고 끓이기 시작하며, 시럽이 끓을 때는 절대 저어주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시럽이 완성되면 불을 끄고 꼬치에 꽂은 샤인머스캣을 시럽에 두 바퀴 굴려 코팅합니다.

완성된 탕후루는 종이호일 위에 올려 굳히면 바삭한 식감이 살아나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의 여름 간식으로 재탄생합니다. 두 개의 탕후루를 부딪히면 깨질 정도로 바삭한 맛이 특징입니다.

그냥 먹어도 달콤한 김천 샤인머스캣을 탕후루로 변신시켜 더욱 특별한 여름 간식을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8월 제철을 맞은 김천 샤인머스캣으로 건강하고 맛있는 여름 간식을 만들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