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예술의전당, 한국미술 대서사전

경주 예술의전당, 한국미술 대서사전
경주 예술의전당에서 조선 후기부터 현대에 이르는 한국미술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가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는 2026년 6월 30일부터 10월 18일까지 알천미술관 갤러리해 4층에서 진행되며, 경주 시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한국미술의 깊이와 변천사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전시 개요와 일정
전시는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입장료는 성인 1만원, 어린이 및 청소년 7천원, 경주시민과 자매도시 주민은 5천원으로 책정되었다. 20인 이상 단체는 6천원에 입장 가능하다. 도슨트 해설은 하루 네 차례 10시 30분, 12시 30분, 14시, 16시에 진행되며, 각 회차별 30명 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다. 오디오 도슨트는 휴대폰 QR코드를 통해 이용 가능하다.
전시 구성과 주요 작품
전시는 크게 세 부분으로 나뉜다. 첫 번째는 '시선의 형성'으로, 조선 후기 회화의 감각체계를 보여준다. 겸재 정선의 산수도와 표암 강세황의 묵포도는 자연을 단순히 재현하는 것을 넘어 작가의 시선과 붓의 농담, 여백의 미를 통해 새로운 예술적 가치를 창출한다.
두 번째는 '전통의 변주'로, 근대에 접어들며 서구 문화와 서양화 기법이 도입되어 미술의 다양성과 작가들의 개성이 드러난다. 고희동의 산수화는 전통 산수화에 서양화의 색채와 명암을 접목해 풍부한 이미지를 선보이며, 박수근의 판화와 유채 드로잉 작품들은 당시 시대상을 반영한다.
세 번째는 '관계의 확장'으로, 현대 미술의 다양한 매체와 감각적 표현을 통해 한국 미술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한다. 부처의 손 위에 놓인 성모마리아 상은 종교적 대립을 넘어 공존의 의미를 담고 있으며, 김구림 작가의 퍼포먼스 체험 프로그램은 관람객이 작품과 공간에 직접 참여해 현대 예술의 완성 과정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
체험과 참여의 미술관
전시 공간은 관람객이 작품의 형태와 질감을 직접 만져보며 다양한 감각으로 미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또한, 해설을 통해 작품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돕는다. 관람 후에는 제공된 종이에 감명 깊은 부분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방문객 각자의 시선을 담은 독특한 후기를 만날 수 있다.
특히 강세황 작가의 발문을 따라 써보는 체험은 옛 예술 감상의 방식을 직접 경험하게 하여 전시의 의미를 더욱 풍부하게 한다.
전시 정보
| 일정 | 2026년 6월 30일 ~ 10월 18일 |
|---|---|
| 장소 | 경주 예술의전당 알천미술관 갤러리해 4층 |
| 운영시간 | 화요일~일요일 10:00~18:00 |
| 입장료 | 성인 10,000원, 어린이 및 청소년 7,000원, 경주시민 및 자매도시 5,000원, 단체 6,000원 |
| 도슨트 | 10:30, 12:30, 14:00, 16:00 (회차별 30명 선착순) |
| 오디오 도슨트 | 휴대폰 QR코드 이용 |
위치 안내
경주 예술의전당은 경상북도 경주시 알천북로 1에 위치해 있으며,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한국미술의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소중한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