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천년 역사, 미디어아트로 만나다

경주 천년 역사, 미디어아트로 만나다
경주는 오래된 유적과 현대적 공간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도시로, 그 속에 천년이 넘는 시간이 켜켜이 쌓여 있습니다. 이번에 경주예술의전당 4층 갤러리스페이스에서 열린 '경주 실감 미디어아트 The경주: 경주 연대기' 전시는 경주의 긴 역사를 미디어아트로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합니다.
전시는 2025년 12월 2일부터 2026년 12월 31일까지 진행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습니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며,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경주예술의전당은 경주시내에 위치해 대중교통과 차량 모두 접근이 용이하며, 주차장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전시는 다섯 가지 주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첫째, '예술이 흐르는 빛의 서막'을 시작으로, 둘째 '빛으로 펼쳐지는 경주의 사계', 셋째 '찬란한 예술 빛으로 물든 경주', 넷째 '경주 예술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 마지막으로 다섯째 '내 안의 예술혼 : 상상의 숲'까지 경주의 역사를 시대별 흐름에 따라 살펴볼 수 있도록 꾸며졌습니다.
특히, 익숙한 경주의 유적과 문화유산들이 미디어아트로 재해석되어 새로운 감동을 선사합니다. 첨성대, 괘릉, 옥산서원, 삼릉 등 경주 곳곳의 명소들이 하나의 이야기로 연결되어 관람객에게 시간 여행을 하는 듯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전시 중 '빛으로 펼쳐지는 경주의 사계'에서는 봄의 설렘, 여름의 유영, 가을의 성숙, 겨울의 기다림을 주제로 한 다양한 작품들이 소개됩니다. 김준식의 '풍경(바닷가)', '풍경(괘릉)', 박병구의 '봄의 향연-기억', 손영희의 '꽃피는 산골', 박대성의 '겨울 풍경', 박정화의 '계림 설경' 등 다채로운 작품들이 경주의 사계절을 색다르게 느끼게 합니다.
미디어아트 전시는 단순히 시각적 감상에 그치지 않고, 인터랙티브 요소를 통해 관람객, 특히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발자국을 따라 꽃송이가 나타나는 등 체험형 요소가 더해져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도 적합한 공간입니다. 역사와 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어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기에 좋습니다.
경주를 처음 찾는 이들에게는 도시의 깊은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되며, 여러 차례 방문한 이들에게도 새로운 시각으로 경주를 바라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전시에서 본 역사적 이야기와 실제 유적지가 연결되는 순간, 경주 여행은 더욱 풍성하고 의미 있게 다가옵니다.
천년의 시간을 품은 도시 경주에서, 'The경주: 경주 연대기' 전시는 경주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경주 여행 중 잠시 머물며 역사와 문화를 깊이 있게 만나고 싶거나, 날씨에 구애받지 않는 실내 명소를 찾는 이들에게 추천할 만한 전시입니다.
경주예술의전당
경상북도 경주시 알천북로 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