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문화관서 만나는 어린왕자 미디어아트

경주문화관 1918에서 펼쳐지는 어린왕자 미디어아트전
경주시가 주최하는 이번 전시는 옛 경주역을 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킨 경주문화관 1918에서 2026년 7월 15일부터 9월 30일까지 무료로 진행된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이며, 하루 10회 45분 단위로 운영되어 방문객들이 편리하게 시간을 선택할 수 있다. 한 회차당 관람 인원은 30~40명으로 제한되어 쾌적한 관람 환경을 제공한다.
이번 전시는 생텍쥐페리의 명작 『어린왕자』를 빛과 영상, 음악을 통해 스토리 몰입형 미디어아트로 재해석했다. 전시장 내부는 부드러운 카펫과 방석이 마련되어 있어 관람객들이 편안하게 앉아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이는 특히 어린이 동반 가족에게 큰 장점으로 작용한다.
8개의 챕터로 구성된 어린왕자의 여정
전시는 어린왕자의 이야기를 8개의 챕터로 나누어 영상과 음악 중심으로 전개된다. 첫 번째 챕터는 무채색 빌딩이 가득한 지구에서 외로움을 느끼는 어린왕자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이어 B612 행성과 장미, 여러 별을 여행하며 만나는 다양한 어른들, 여우와의 관계, 사막에서의 보아뱀과 우물 이야기까지 어린왕자의 여정을 따라가게 된다.
- Chapter 1: 사람들 속에서도 외롭기는 마찬가지야
- Chapter 2: 마음이 아주 슬플 때면, 해지는 모습을 보는 걸 좋아하게 될 거야
- Chapter 3: 난 너를 사랑해
- Chapter 4: 어른들은 정말 이상해
- Chapter 5~7: 여우, 장미, 그리고 사막
- Chapter 8: 어른들은 누구나 처음엔 어린이였다
특히 여우와의 만남 장면은 영상과 음악이 어우러져 감정적으로 깊은 울림을 준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어린왕자가 잊고 지냈던 어린 시절과 소중한 기억을 되새기며 전시가 마무리된다.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추천하는 전시
이 전시는 긴 설명문 없이 빛과 영상, 음악만으로 이야기를 전달해 어린아이들도 쉽게 몰입할 수 있다. 아이와 어른이 함께 관람하며 각기 다른 시각으로 이야기를 받아들이는 경험을 할 수 있다. 경주에서 아이와 함께 무료로 즐길 수 있는 문화 체험을 찾는 이들에게 적합한 전시다.
경주문화관 1918은 경상북도 경주시 원화로 266에 위치해 있으며, 매주 월요일과 추석 당일은 휴관한다. 문의는 경주시 문화관 담당 부서 전화번호 054-777-6784로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