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칠곡, 가족문화여행

단풍이 곱게 물드는 11월, 경북 칠곡군 곳곳에서 강연과 마당극, 클래식 연주회, 역사 체험을 아우르는 문화 행사가 이어진다. 배우이자 작가인 차인표의 특강부터 온 가족이 관람할 수 있는 마당극, 손태진이 함께하는 오케스트라 무대, 왜관철교 일대에서 진행되는 역사 체험까지 일정도 다채롭다.
늦가을 대구 근교 가족 나들이를 계획하고 있다면 관심 분야와 관람 대상, 예약 여부를 먼저 살핀 뒤 일정을 정하는 것이 좋다. 여러 행사가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 행사별 장소와 참가 비용, 문의처가 서로 다르다.
11월 칠곡 문화 행사 한눈에 보기
| 행사 | 일정 | 장소 | 예약과 비용 |
|---|---|---|---|
| 제13기 칠곡호국평화아카데미 | 2026년 10월 7일~11월 11일 | 칠곡호국평화기념관 2층 세미나실 | 문의 필요 |
| 칠곡아카데미 5회차 차인표 특강 | 2026년 11월 5일 | 칠곡군교육문화복지회관 대공연장 | 사전예약 필수, 무료 |
| 아도가 남쪽으로 온 까닭은 | 2026년 11월 6일 | 칠곡군교육문화복지회관 대공연장 | 사전예약 필수, 5000원 |
| 경상북도 도립교향악단 제187회 정기연주회 | 2026년 11월 12일 | 칠곡군교육문화복지회관 대공연장 | 5000원 |
| 칠곡을 잇다 RAIL WAY 내일로 나아가는 길 | 2026년 11월 14일 | 왜관철교 일대 | 사전예약 필수, 무료 |
호국평화와 인공지능을 배우는 아카데미
2026년 10월 7일부터 11월 11일까지 이어지는 제13기 칠곡호국평화아카데미는 11월 두 차례 강의를 끝으로 일정을 마무리한다. 11월 4일에는 ‘국군 탄생과 창군의 주역들’을 주제로 한 강의가 열리고, 11월 11일에는 ‘스마트 시니어가 되기 위한 AI 첫걸음’ 강의가 진행된다.
호국과 평화의 의미를 돌아보는 내용에서 일상에 가까워진 인공지능 활용까지 폭넓게 접할 수 있는 구성이다. 강의 장소는 칠곡호국평화기념관 2층 세미나실이며, 소재지는 경상북도 칠곡군 석적읍 강변대로 1580이다. 행사 관련 문의는 칠곡호국평화기념관 문의처인 054-979-5512로 할 수 있다.
차인표가 들려주는 나만의 이야기
2026년 11월 5일에는 칠곡아카데미 5회차 강연이 열린다. 배우이자 작가로 활동하는 차인표가 강연자로 나서 ‘우리 모두는 자신의 이야기를 쓰는 작가’를 주제로 일상 속 이야기를 꺼내는 시간을 마련한다.
행사는 피아니스트 문아람의 진행으로 이어지며 배우 강희수도 함께한다. 익숙한 일상을 자신만의 이야기로 바라보는 강연의 취지가 세 사람의 참여를 통해 무대 위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장소는 칠곡군교육문화복지회관 대공연장으로, 경상북도 칠곡군 왜관읍 관문로1길 32에 있다. 무료 행사지만 사전예약이 필수다. 예약은 티켓링크에서 진행되며, 행사 관련 문의는 칠곡아카데미 문의처인 054-979-5114로 하면 된다.
노래와 춤으로 만나는 상생의 마당극
문화창작집단 공터다의 마당극 ‘아도가 남쪽으로 온 까닭은’은 2026년 11월 6일 칠곡 무대에 오른다. 국내 연극제에서 수상한 작품으로, 아도화상과 모례장자의 따뜻한 상생 이야기를 흥겨운 노래와 춤에 담아낸다.
전체관람가 공연이어서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도 함께 관람할 수 있다. 금요일 저녁, 관객들은 대공연장에서 전통적인 마당극의 활기와 인물들이 전하는 상생의 의미를 함께 마주하게 된다.
공연 장소는 경상북도 칠곡군 왜관읍 관문로1길 32에 있는 칠곡군교육문화복지회관 대공연장이다. 관람료는 5000원이며 사전예약이 필요하다. 예약은 네이버 예약에서 진행되며, 공연 관련 문의는 문화창작집단 공터다 측 문의처인 054-444-0604로 할 수 있다.
손태진과 함께하는 늦가을 클래식
경상북도 도립교향악단의 제187회 정기연주회는 2026년 11월 12일 열린다. 이번 무대는 ‘클래식, 가을을 노래하다’를 주제로 꾸며지며 손태진이 함께한다.
깊어가는 늦가을의 분위기와 오케스트라 선율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공연이다. 클래식 무대와 손태진의 참여가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따뜻한 가을밤을 선사할 예정이다. 가족 나들이뿐 아니라 늦가을 문화 데이트 일정으로도 살펴볼 만하다.
장소는 경상북도 칠곡군 왜관읍 관문로1길 32에 있는 칠곡군교육문화복지회관 대공연장이며 관람료는 5000원이다. 예매는 티켓링크에서 진행된다. 공연 관련 문의는 칠곡군교육문화복지회관 문의처인 054-979-5102로 하면 된다.
왜관철교에서 몸으로 배우는 역사
2026년 11월 14일에는 ‘칠곡을 잇다 RAIL WAY 내일로 나아가는 길’이 왜관철교 일대에서 진행된다. 멀리 이동하지 않고도 지역의 역사 현장을 직접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된 체험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피난길 보따리 체험과 피난길 행렬 트레킹, 피난막사 생존 캠프에 참여한다. 설명을 듣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걷고 체험하며 당시의 피난 과정과 역사적 의미를 접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초등학생을 비롯한 어린이가 역사를 몸으로 배울 수 있는 가족 체험 일정이며, 모집 규모는 30명 안팎이다.
2026년 프로그램은 4월 15일과 18일, 6월 13일, 7월 4일과 18일, 9월 12일, 10월 10일에 이어졌으며 11월 14일 일정이 올해 마지막 회차다. 장소는 경상북도 칠곡군 왜관읍 석전리 왜관철교 일대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사전예약이 필수다. 예약은 칠곡생생국가문화유산에서 진행되며, 프로그램 운영 관련 문의는 해당 행사 문의처인 010-8563-6666으로 할 수 있다.
예약 여부 확인하고 떠나는 칠곡 나들이
11월 칠곡 문화 행사는 배움과 공연, 역사 체험을 고르게 담고 있다. 호국평화아카데미에서는 역사와 인공지능을 배우고, 차인표 특강에서는 자신의 이야기를 돌아볼 수 있다. 마당극에서는 상생의 이야기를 가족과 함께 즐기고, 정기연주회에서는 늦가을 클래식의 깊이를 만날 수 있다. 왜관철교에서는 지역의 역사를 직접 걷고 체험하는 일정이 기다린다.
행사마다 예약 방식과 참가비, 문의 기관이 다르므로 출발 전에 해당 내용을 확인해야 한다. 특히 차인표 특강과 마당극, 왜관철교 역사 체험은 사전예약이 필수다. 단풍 드라이브와 문화 행사를 한 일정으로 묶으면 대구 근교에서 즐기는 가족 나들이 동선도 한층 풍성해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