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에 책이 머무는 날

책과 사람이 만나는 경주책인축제
2026년 10월의 마지막 날, 경주에서 책을 읽고 보고 직접 만들어 보는 문학 축제가 열린다. 제5회 경주책인축제와 경주북페어가 10월 31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경주시립도서관 마당에서 진행된다. 개막식은 오후 1시에 시작한다.
이번 행사는 독자가 마음에 드는 책을 고르고 작가의 이야기를 들으며 독서 소품까지 만들어 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책을 중심으로 북토크와 공연, 체험, 어린이 프로그램을 한자리에서 만나는 것이 핵심이다. 경주시립도서관 마당에는 지역 서점과 출판사가 참여하는 북페어가 펼쳐지고,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이 프로그램별 공간을 오가며 책과 가까워지는 하루가 이어질 예정이다.
세 작가가 함께하는 북토크쇼
축제의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정세랑, 김겨울, 이다혜 작가가 함께하는 북토크쇼가 마련된다. 세 작가의 이야기를 한 무대에서 직접 들을 수 있는 시간이다. 독자는 책으로 접했던 작가들을 현장에서 만나 작품과 독서에 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무대에서는 북토크에 그치지 않고 북콘서트와 더캔들 공연도 이어진다. 읽는 즐거움에 음악과 공연의 볼거리를 더해, 책을 즐기는 방식이 활자에만 머물지 않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지역 서점과 출판사 20곳 참여
경주북페어에는 지역 서점과 출판사 20곳이 참여한다. 행사장을 찾은 시민은 여러 부스를 둘러보며 각 서점과 출판사가 선보이는 책을 살펴보고 마음에 드는 한 권을 고를 수 있다.
책을 매개로 독자와 지역 서점, 출판사가 한 공간에서 만난다는 점도 이번 행사의 특징이다. 시민에게는 다양한 책을 접할 기회를 제공하고, 참여 서점과 출판사에는 독자와 직접 만나는 자리가 된다.
15가지 독서 체험 프로그램
직접 만들고 즐길 수 있는 체험부스는 모두 15가지다. 레진 독서링과 아크릴 책갈피를 비롯해 책 읽는 시간에 활용할 수 있는 독서 소품 제작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완성한 소품을 가져갈 수 있어 독서의 즐거움과 만드는 재미를 함께 경험할 수 있다.
- 레진 독서링 만들기
- 아크릴 책갈피 만들기
- 독서 소품을 중심으로 한 15가지 체험부스
행사장에는 거울 포토존과 인생사진 4컷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참가자는 가을날의 축제 모습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다. 책을 고르는 공간과 체험부스, 사진 촬영 공간, 무대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되면서 시립도서관 마당에는 책을 중심으로 여러 세대가 어울리는 분위기가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어린이를 위한 독서 프로그램
어린이 방문객을 위한 프로그램도 준비된다. 어린이 독서골든벨이 열리고, 어린이 셀러가 직접 운영하는 작은 책인들의 가게도 선보인다. 어린이가 책에 관한 문제를 풀고 가게 운영에도 참여하면서 독서를 보다 친근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한 구성이다.
2026 경주시 올해의 추천도서 무료 배부도 진행된다. 북페어와 작가 이야기, 체험 활동에 추천도서 배부까지 더해져 행사장을 찾은 시민이 새로운 책을 발견할 기회가 넓어질 전망이다.
행사 일정과 장소
| 행사명 | 2026 제5회 경주책인축제 및 경주북페어 |
|---|---|
| 일시 | 2026년 10월 31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
| 개막식 | 오후 1시 |
| 장소 | 경주시립도서관 마당 |
| 시설 주소 | 경상북도 경주시 원화로 431-12 경주시립도서관 |
행사 당일에는 교통과 주차장 혼잡이 예상된다. 방문객은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권장된다. 책을 고르는 북페어부터 작가 북토크, 독서 소품 체험, 어린이 행사와 공연까지 하루 동안 이어지는 만큼 프로그램 시간과 이동 여건을 미리 살피는 것이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