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 왜관 홀리페스티벌 현장 생생 후기

칠곡 왜관 홀리페스티벌, 9월의 특별한 축제 현장
2026년 9월 4일부터 6일까지 경북 칠곡군 왜관읍에 위치한 성 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에서 "2026 왜관 홀리페스티벌"이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축제는 "Holy가 Holiday가 되는 순간"이라는 주제로, 12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수도원에서 공연과 체험,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되었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행사는 수도원의 차분한 분위기와는 달리 다채로운 축제 공간으로 변모해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수도원에서 만나는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
축제 기간 동안 수도원 곳곳에는 야외무대, 체험부스, 포토존 등이 설치되어 축제 분위기를 한껏 살렸습니다. 특히 붉은 벽돌로 지어진 수도원 건물을 배경으로 펼쳐진 무대는 인상적이었으며, 감성 버스킹, 홀리콘서트, 이창민 신부의 토크 콘서트 등 다양한 공연이 이어졌습니다. 대성당에서는 그레고리안 성가와 파이프오르간 연주가 진행되어 종교적이면서도 예술적인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가족 단위 방문객도 만족
이번 축제의 또 다른 매력은 관람에 그치지 않고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마련되었다는 점입니다. 묵주 만들기, 십자가 키링 만들기, 캘리그라피, 페이스페인팅, 수도복 복식 체험 포토부스, 미션형 스탬프 투어 등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이 풍성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도 적합했습니다.
지역 농특산물과 편의 시설도 함께
칠곡군 4-H연합회의 농특산물 홍보 및 판매 부스가 운영되어 지역의 먹거리와 관광 정보를 접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되었습니다. 무더운 날씨를 고려해 무더위 쉼터가 별도로 마련되어 방문객들이 편안하게 쉴 수 있었으며, 종합 안내소에서는 피크닉 매트 대여 서비스도 제공되어 야외에서 더욱 쾌적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낮과 밤, 색다른 매력으로 물든 홀리페스티벌
낮에는 푸른 하늘과 붉은 벽돌 건축물이 어우러진 풍경이 아름다웠고, 곳곳에 설치된 포토존에서 사진 촬영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해가 지면 조명이 켜지면서 수도원과 축제 공간은 한층 분위기 있는 모습으로 변모했습니다. 특히 ‘빛의 성당’과 ‘몽환의 숲’ 등 빛을 활용한 공간이 마련되어 밤에도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칠곡 왜관수도원, 사계절 매력 가득한 명소
이번 축제는 수도원이라는 공간이 주는 낯설음을 넘어 누구나 편안하게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직접 참여하고 공연을 즐기며 휴식까지 취할 수 있어 ‘Holy가 Holiday가 되는 순간’이라는 축제의 의미를 깊이 느낄 수 있었습니다. 비록 올해 행사는 마무리되었지만, 다음 홀리페스티벌에서는 낮부터 밤까지 천천히 머물며 다채로운 매력을 만끽할 것을 추천합니다.
경북 칠곡군 왜관수도원은 사계절 내내 각기 다른 매력을 선사하는 장소로, 아이와 함께 방문하기에도 좋은 명소입니다. 이번 축제에 참여하지 못한 이들도 가족과 함께 방문해 특별한 경험을 누려보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