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APEC 정상회의, 경북에서 세계가 만난다

2025 APEC 정상회의, 경북에서 세계가 만난다
2025년,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는 APEC 정상회의가 경상북도 경주에서 개최됩니다. 이번 정상회의는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21개 회원국이 참여하는 국제 협의체의 중요한 행사로, 세계 경제와 협력의 미래를 논의하는 특별한 무대가 될 예정입니다.
경상북도는 성공적인 정상회의 개최를 기원하며 다양한 준비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중 하나가 37개국 유학생이 참여한 '2025 대학생 모의 APEC 정상회의'입니다. 이 행사는 2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해외 유학생 자원봉사자 장학증서 수여, SNS 콘텐츠 제작 우수 학생 시상, 응원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습니다.
26일 경주에서 열린 모의 정상회의에서는 APEC 21개 회원국을 대표하는 외국인 유학생들과 비회원국 유학생들이 모여 디지털 혁신, 지속 가능한 성장, 청년세대 국제 협력, 포용적 번영을 위한 교육 교류 확대 등을 주제로 활발한 토론을 벌였습니다. 이들은 공동 결의문을 채택하며 협력의 의지를 다졌습니다.
27일에는 폐회식과 함께 하이라이트 영상 상영, 참가자 소감 발표, APEC 공동 결의문 재낭독 등이 진행되어 행사의 의미를 되새겼습니다. 이번 모의 정상회의는 2025년 APEC 정상회의 준비에 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경북이 세계 청년 교류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경북, 미국 워싱턴 D.C. K-관광 로드쇼 참가
경상북도와 경북문화관광공사는 미국 버지니아주 타이슨스 코너 센터에서 열린 '2025 미국 워싱턴 D.C. K-관광 로드쇼'에 참가해 미주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쳤습니다. 이번 행사는 한국관광공사가 주최했으며, 미국 내 K-컬처 열풍에 발맞춰 현지 잠재 관광객을 대상으로 방한 관광 붐업을 조성하는 데 목적을 두었습니다.
경상북도 부스는 'Gyeongsangbukdo: Where Korea Lives'라는 주제로 K-드라마 촬영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천혜의 자연경관 등 다양한 관광 자원을 소개하며 글로벌 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 및 관광 도시로서의 가능성을 부각시켰습니다. 경상북도는 이번 로드쇼를 계기로 2025년 APEC 정상회의와 함께 관광 및 MICE 경쟁력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릴 계획입니다.
경북교육청, APEC 정상회의 계기 K-EDU EXPO 개최
경북교육청은 2025년 APEC 정상회의 준비기획단으로부터 'K-EDU EXPO' 공식 엠블럼 사용 승인을 받았습니다. 전국 시·도 교육청 중 유일하게 지정된 이번 결정은 경북교육의 국제적 신뢰와 위상을 확인하는 동시에 글로벌 교육 협력의 장을 여는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입니다.
2025년 APEC 정상회의는 '우리가 만들어가는 지속 가능한 내일(Shared Prosperity: Building a Sustainable Future Together)'을 주제로 경주에서 개최됩니다. 경북교육청은 이를 연계해 'Learn Together, Innovate Tomorrow' 슬로건 아래 10월 26일부터 28일까지 경주에서 'K-EDU EXPO'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행사에는 APEC 회원국 교육 관계자, 고위 각료회의 및 CEO 써밋 참석자, 교육부와 전국 시·도교육청 관계자 등이 참여할 예정이며, 글로벌 교육 협력의 새로운 길을 열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입니다.
세계가 주목하는 경북 경주
2025년 APEC 정상회의는 경북 경주에서 역대 가장 완벽한 국제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경상북도는 앞으로도 성공적인 정상회의 개최와 함께 지역의 국제적 위상 강화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전 세계가 주목하는 이번 행사를 통해 경북이 글로벌 교류와 협력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