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평화분수, 여름밤 산책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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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평화분수, 여름밤 산책 명소

여름밤 산책 명소, 칠곡평화분수

장마가 지나고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한낮의 야외 활동은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해가 지고 어둠이 내려앉으면, 많은 시민들이 일상의 답답함을 풀기 위해 밖으로 나와 산책을 즐깁니다. 그중에서도 칠곡평화분수는 시원한 물소리와 함께 여름밤을 상쾌하게 만들어 주는 최적의 장소로 손꼽힙니다.

칠곡평화분수는 경상북도 칠곡군 왜관읍에 위치해 있으며, 호국의 다리 바로 옆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 분수는 4월 15일부터 10월 12일까지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은 휴장입니다. 하루 세 차례, 각 30분간 다양한 음악과 함께 분수쇼가 펼쳐져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회차시간
1회차19:00 ~ 19:30
2회차20:00 ~ 20:30
3회차21:00 ~ 21:30

기상 상황이나 행사 일정에 따라 분수 가동 시간은 탄력적으로 조정될 수 있습니다.

어둠이 짙어지면 곳곳에 조명이 켜지고, 잔잔한 강물 위로 빛의 물결이 펼쳐져 여름밤의 풍경을 더욱 아름답게 만듭니다. 공원 내에는 큰 나무들이 많아 바람에 흔들리는 나뭇잎 소리가 방문객들의 마음을 상쾌하게 해줍니다. 자전거 도로와 잘 정비된 공원 시설 덕분에 라이딩이나 운동을 즐기기에도 적합한 환경입니다.

분수쇼가 시작되기 전, 시민들은 분수 주변에 모여 앉아 공연을 기다립니다. 돌계단에 앉아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도 인기가 높습니다. 분수는 시원한 물줄기를 하늘 높이 뿜어내며, 알록달록한 조명과 신나는 음악이 어우러져 한여름 밤의 더위를 잊게 만듭니다.

특히 아이들이 좋아하는 아기 상어 노래와 경쾌한 여름 분위기의 음악들이 이어져, 방문객들의 흥을 돋우고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분수쇼의 화려한 장관과 함께 호국의 다리가 만들어내는 야경은 이곳을 더욱 특별한 장소로 만듭니다.

호국의 다리는 칠곡의 상징적인 랜드마크로, 일제 강점기 시절 일본의 대륙 침략과 군수물자 수송을 위해 건설된 역사적인 다리입니다. 6.25 전쟁 당시 낙동강 방어선의 격전지로도 알려져 있으며, 지금은 그 긴 역사를 품고 시민들의 곁에서 묵묵히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여름밤의 열기를 식히고 특별한 산책을 원한다면, 칠곡평화분수는 반드시 방문해 볼 만한 명소입니다. 시원한 물줄기와 아름다운 조명, 그리고 역사적인 호국의 다리가 어우러져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입니다.

위치: 경상북도 칠곡군 왜관읍 왜관리 1350-29

칠곡평화분수, 여름밤 산책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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