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 2025 APEC 정상회의 준비 박차

경북 경주, 2025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 준비
경상북도 경주시는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다방면에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이번 정상회의는 경주가 세계 무대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국제 브리지 대회, APEC 정상회의 성공 기원
한국브리지협회는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을 기원하는 사전 행사로 경상북도와 경주시와 함께 3일간 라한셀렉트 경주에서 ‘2025 APEC 브리지 토너먼트 인 경주’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대회에는 APEC 회원국 14개국과 초청국 이탈리아를 포함한 15개국에서 105명의 국가대표급 선수가 참가했으며, 운영진과 자원봉사자까지 포함해 총 150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대회는 스위스 라운드 방식으로 15라운드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전략과 팀워크, 소통 능력이 승부를 가르는 브리지 특유의 긴장감 넘치는 대결이 펼쳐졌습니다. 경상북도는 이번 대회가 APEC 정상회의가 지향하는 협력과 이해, 공동 발전의 가치를 스포츠를 통해 실현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고 있습니다.
경북소방, 화생방 대응 합동훈련 실시
경북도 소방본부는 경주 엑스포대공원에서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대비한 화생방 대응 합동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이번 훈련에는 경북119특수대응단, 중앙119구조본부, 경주소방서 구조대원 등 총 30명이 참여했으며, 지휘차, 화생방 제독차, 구조 버스 등 출동 차량 9대와 화학·생물학 수집 장비, 휴대용 제독기, 누출 차단 키트 등 15종 62점의 장비가 동원되었습니다.
훈련은 경주 엑스포대공원 내 냉동 탑차에서 배관 부식으로 암모니아 0.5톤이 누출되는 사고를 가정해 진행되었으며, 경북소방본부는 중앙119구조본부, 119특수대응단과의 합동 대응 체계를 점검했습니다. 2025년 APEC 정상회의는 국가와 경북의 위상을 높이는 중요한 행사인 만큼 고위험 재난에도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현장 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입니다.
경주시의회, APEC 정상회의 문화사업 현장 점검
경주시의회 문화도시위원회는 국제미디어센터 건립 현장, 라원(제2동궁원) 조성지, 황룡사 복원 현장 등 3개 주요 사업 현장을 방문해 추진 현황을 점검했습니다. 이번 현장 방문은 2025년 행정사무감사 기간에 맞춰 주요 현안 사업의 진행 상황을 면밀히 파악하고 의정 활동에 필요한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국제미디어센터는 경주 화백컨벤션센터 부지 내에 건립 중이며, 2025 APEC 정상회의의 메인 브리핑룸과 영상·사진 기자실, 인터뷰룸 등 국제행사 지원에 특화된 공간으로 올해 9월 준공 예정입니다. 라원 조성지는 2025년 APEC 정상회의 기간 중 시범 개장을 목표로 동궁원 및 보문관광단지와 연계 개발 중이며, 디지털 정원 조성을 통해 새로운 관광 인프라로 자리매김할 예정입니다. 황룡사 복원 현장은 9층 목탑을 비롯한 주요 건물 복원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경주시의회 문화도시위원회의 이번 점검은 경주의 문화관광 인프라 가치를 확인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입니다.
세계가 주목하는 경북 경주, 완벽한 APEC 정상회의 기대
2025년 APEC 정상회의는 경북 경주가 세계 무대에서 그 위상을 높이는 중요한 행사입니다. 경주시는 앞으로도 성공적인 정상회의 개최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이어갈 예정이며, 많은 관심과 응원이 필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