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2025 APEC 정상회의 준비 박차

경상북도, 2025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 준비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경상북도가 차근차근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이번 정상회의는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는 국제 행사로, 경상북도는 이를 계기로 글로벌 무대에서의 위상을 한층 높이고자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입니다.
어린이 맞춤형 APEC 교육 콘텐츠 제작 및 보급
경상북도는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의미와 국제협력의 중요성을 어린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애니메이션 교육 콘텐츠를 제작했습니다. 이 콘텐츠는 5분 분량의 교육 영상과 1분 분량의 놀이 영상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경북의 대표 캐릭터인 '첨성이'가 등장해 APEC의 개념, 참여 국가, 경주에서 열리는 정상회의의 의미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합니다.
또한, 영상 배경에는 첨성대, 불국사, 석굴암 등 경주의 대표 문화유산이 등장해 어린이들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제작되었습니다. 이 콘텐츠는 경상북도 공식 유튜브 채널인 '보이소TV'를 통해 온라인으로 제공되며, 도내 어린이집, 다함께돌봄센터, 지역아동센터, 유치원, 초등학교 등 전국의 돌봄 및 교육기관에 확대 보급될 예정입니다.
경주 황리단길, 고도 재생 사업으로 전국 명소 부상
경상북도 경주시 황남동 일대는 '고도 이미지 찾기 사업'을 통해 전통과 현대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역사문화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습니다. 이 사업은 2015년부터 10년간 경주, 공주, 부여, 익산 등 고도 도시를 대상으로 전통 경관 복원과 주민 생활환경 개선을 목표로 추진되었습니다.
경주시는 황남동 일대에서 한옥 456건과 담장, 대문 등 가로경관 331건을 정비했으며, 노후한 거리 환경을 개선해 카페, 찻집, 문화공방 등이 들어서면서 '황리단길'이라는 명소가 형성되었습니다. 이 사업은 단순한 건축물 복원을 넘어 도심 거주환경과 상권 개선을 통해 도시재생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경상북도와 경주시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통해 경주의 역사와 문화를 세계에 널리 알릴 계획입니다.
경주 상수도 시설 정비로 안정적 수도 공급 준비
2025년 APEC 정상회의 개최를 앞두고 경상북도와 경주시는 상수도 시설 정비에 나섰습니다. 정상회의 기간 동안 안정적이고 청결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보문관광단지 인근 보문정수장의 울타리 500m 구간을 정비하고 침전, 정수, 여과지 준설과 약품동 도색 작업을 완료했습니다.
또한, 대형 지반 침하 사고 예방을 위해 보문관광단지에서 경주나들목까지 19.23km 구간의 지하 상수도 관로와 주변 지하 빈 공간 탐지 작업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경상북도와 경주시는 이번 정상회의를 통해 경주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입니다.
세계가 주목하는 경북 경주, 완벽한 정상회의 기대
경상북도는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통해 경주의 역사와 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국제적 위상을 강화하는 계기로 삼고자 합니다. 이번 정상회의 준비 과정에서 어린이 교육 콘텐츠 제작부터 도시 재생, 상수도 시설 정비에 이르기까지 다방면에서 철저한 준비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경상북도와 경주시는 앞으로도 성공적인 정상회의 개최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며, 많은 국민의 관심과 응원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