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 도리사, 봄나들이 명소
경북 구미 도리사, 봄나들이 명소
5월은 '계절의 여왕'이라 불리며, 봄나들이를 즐기기에 최적의 시기입니다. 이 시기에 방문하기 좋은 경상북도 구미의 도리사를 소개합니다.
도리사로 오르는 도로는 급경사 구간이 있으나 포장이 잘 되어 있어 차량 이동에 큰 불편이 없습니다. 주차장과 화장실 등 편의시설도 잘 갖추어져 있어 방문객들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주차장에서 좌측으로 향하면 전망대로 이어지는 데크로드가 나타납니다. 이곳 전망대는 넓고 쾌적한 휴식 공간으로, 낙동강과 주변 경관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습니다. 방문객들은 이곳에서 마음속 스트레스가 사라지는 듯한 평온함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특히 맑은 날에는 구미 금오산과 낙동강이 선명하게 보여 더욱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 전망대는 '서대'라고도 불리며, 주변에는 솔숲이 조성되어 있어 산책과 휴식에 적합한 환경을 제공합니다.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도리사는 연등으로 화려하게 장식되어 있었습니다. 적멸보궁 입구 계단과 통유리창 너머로 사리탑을 볼 수 있으며, 방문 당시 스님이 예불을 드리는 모습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도리사는 영남의 3대 선원 중 하나로, '제일도리'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습니다. 태조선원과 극락전 등 고즈넉한 사찰 건축물들이 조화를 이루며, 조선 말기 건축 양식을 잘 보여줍니다.
극락전 앞에는 보물로 지정된 독특한 석탑이 자리하고 있으며, 석종형 세존사리탑도 함께 위치해 있습니다. 아도화상 동상 앞에서는 방문객들이 향을 피우며 불교의 전통 문화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사찰 내부의 고요한 분위기와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탁 트인 경관이 어우러져, 경북 구미 도리사는 봄나들이와 산책을 즐기기에 최적의 장소임을 알 수 있습니다.
위치: 경상북도 구미시 도리사로 526 도리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