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봄 서비스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다!

Last Updated : 2024-10-12

워킹맘의 초등학교 입학에 대한 불안

자녀의 초등학교 입학은 많은 워킹맘에게 기쁨보다 불안으로 다가온다. 이 시기에 많은 여성들이 사표를 고민하게 되는 이유는 하교 시간이 어린이집이나 유치원보다 빠르기 때문이다. 따라서 아이들은 하교 후 학원으로 보내지곤 하지만, 이 또한 좋은 대안이 아니라는 지적이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초등학교 1~3학년 자녀를 둔 직장여성 중 1만 5,841명이 퇴사했다는 충격적인 통계가 이를 뒷받침한다. 경력 단절 여성은 2016년 33만 명에서 작년 2,000명가량 증가해, 일하는 여성이 마음 편히 아이를 키울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아이돌봄 서비스의 중요성

일하는 여성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기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아이돌봄 서비스의 확대와 강화를 통해서만 실현 가능하다. 정부는 이에 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특히, 자녀의 돌봄 시간이 늘어나고, 분담하는 구조가 마련돼야 한다. 이러한 정책들이 실제로 경력단절을 예방할 수 있는 길이다.

1일 최대 12시간까지 아이를 돌봐주는 유보통합 정책이 시행되고 있다.
교사 1명이 담당하는 영유아 수가 줄어들어 교육의 질이 향상되고 있다.
늘봄학교를 통해 방과후 돌봄이 한층 강화되고 있다.

유보통합으로 넓어진 돌봄 시간

2023년 9월 1일부터 시행 중인 유보통합 정책은 영유아에게 필요하고 적합한 돌봄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유치원 68곳과 어린이집 84곳 내에서 시범 운영 중이며, 이를 통해 부모들은 아이를 하루 12시간까지 평안하게 맡길 수 있는 선택권을 갖게 되었다. 이 정책으로 인해 맞벌이 부모는 취업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더 유연한 방식으로 자녀를 양육할 수 있다. 실제로 연장보육 시간이 제공되며, 부모는 업무에 더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교사 배정과 교육 질 향상

교사 1명이 담당하는 학생 수를 줄여 교육의 질을 높이고 있다. 이를 통해 만 5세 반에서는 최대 25명까지 맡아왔던 교사의 인원 배정이 변화하여, 세심한 교육과 돌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영유아의 전인적 성장에 기여하며, 부모의 심리적 안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따라서, 앞으로도 교사와 아동 간의 비율 조정이 계속 필요하다.

늘봄학교와 따뜻한 교육의 장

전국 모든 초등학교에서 시행 중인 늘봄학교는 방과후 돌봄과 교육의 새로운 모델로 통합 운영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저녁시간까지 교사와 함께 할 수 있는 무료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학생들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고 있다. 지역 대학과의 연계를 통해 펜싱, 드론, 드럼 등 다양한 수업을 진행하며, 내년에는 초2학년까지 지원 대상이 확대될 예정이다. 이러한 지원이 지속된다면, 이후 초등학교 1~6학년 전체 학생들까지 혜택을 볼 수 있다.

상생형 직장어린이집의 확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상생형 직장어린이집가 확대되고 있다. 포스코를 비롯한 대기업들이 협력사와 지역 중소기업의 직원 자녀도 함께 돌볼 수 있는 어린이집을 운영하며, 이로 인해 아이들과 부모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이러한 모델이 성공적으로 정착된다면, 부모는 물론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다. 다양한 기업이 유사한 형태로 운영할 수 있도록 정부는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자녀 돌봄 정책의 필요성

이번 정책들을 통해 자녀 돌봄의 안전성과 안정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노력이 이루어지고 있다. 육아의 시작부터 성장을 이루기까지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한 시점이다. 초등학교 교육과 돌봄의 새로운 기준이 마련되며, 부모는 보다 행복하고 안정된 가정 환경을 이루어 나가길 바란다. 따라서, 정부와 사회는 이러한 변화에 지속적으로 귀 기울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