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소리체험관에서 만나는 동서양 음악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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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소리체험관에서 만나는 동서양 음악의 세계

고령 소리체험관, 직접 체험하는 음악의 세계

경북 고령군 대가야읍에 위치한 우륵박물관 내 소리체험관은 단순히 눈으로 보는 전시를 넘어, 직접 소리를 내고 듣고 몸으로 반응하며 우리 음악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고령의 역사와 문화에서 빼놓을 수 없는 우륵과 가야금의 이야기를 색다르게 만날 수 있어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직접 만지고 두드리며 배우는 음악의 원리

소리체험관에서는 관람객이 가만히 서서 전시를 감상하는 대신, 손으로 악기를 두드리고 흔들며 다양한 소리를 경험한다. 소리마당과 악기놀이터에서는 일상 소리부터 전통 악기 소리까지 온몸으로 느낄 수 있으며, 악기마당에서는 현악기의 원리와 재료를 직접 보고 만져보며 이해할 수 있다. 어린이뿐 아니라 어른들도 흥미롭게 참여할 수 있는 체험 공간이다.

2026 K-뮤지엄 지역 순회전시 ‘음률의 질서, 선율이 되다’

현재 소리체험관에서는 대가야박물관과 경북대학교박물관이 공동으로 준비한 2026 K-뮤지엄 지역 순회전시 ‘음률의 질서, 선율이 되다’를 7월 7일부터 9월 27일까지 개최 중이다. 전통음악의 원리를 ‘질서를 세우다, 악기를 만들다, 선율을 연주하다, 세상을 채우다’라는 주제로 소개하며, 특히 전통 악기의 재료인 금·석·사·죽·포·토·혁·목의 여덟 가지 재료(8음)를 통해 악기의 소리와 형태가 어떻게 달라지는지 알 수 있다.

우륵과 가야금, 고령 음악문화의 중심

소리체험관에서 다양한 소리를 체험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고령의 음악문화와 우륵, 가야금에 대한 이해가 깊어진다. 우륵이 가야금을 창제하고 연주한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며, 악기의 울림과 소리의 원리를 직접 체험하는 과정이 고령의 음악문화를 새롭게 경험하는 기회가 된다.

빛과 영상으로 완성되는 음악 체험

빛마당에서는 빛과 음악, 영상과 조명이 어우러진 공간이 마련되어 있으며, 실감영상실에서는 우륵과 가야금 판타지, 지산동고분을 배경으로 한 영상이 상영된다. 포토존과 휴게마당도 있어 방문객들이 소리와 빛의 변화를 손끝으로 느끼며 잠시 쉴 수 있다.

고령 소리체험관 방문 안내

위치경북 고령군 대가야읍 가야금길 98
전화054-950-7138
관람시간하절기(3~10월) 09:00~18:00, 동절기(11~2월) 09:00~17:00
휴게시간12:00~13:00
휴관일매주 월요일(공휴일인 경우 다음날 휴관)
관람료1층 무료, 지하 1층 유료(사전 예약 필요)

고령을 방문한다면 우륵박물관과 소리체험관을 함께 찾아, 눈으로 보는 역사에서 벗어나 귀와 몸으로 직접 음악을 체험하는 특별한 여행을 경험해보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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