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봄맞이 도보 여행 명소 3선

예천에서 만나는 봄의 산책로 3곳
완연한 봄기운이 감도는 경북 예천에서는 걷기 좋은 산책로 세 곳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예천읍 내에 위치한 이 산책로들은 멀리 떠나지 않아도 하루 만에 여유로운 도보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코스입니다.
1. 남산체육공원, 자연과 함께하는 숲길 산책
예천 남산체육공원은 울창한 나무들로 둘러싸인 숲길이 인상적인 곳입니다. 공원 입구 근처에는 인공폭포인 남산폭포가 자리해 시원한 물소리를 들으며 산책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공원 내에는 운치 있는 정자와 돌 자라, 미니 수목원 등이 조성되어 있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특히 4월 말에서 5월 초 사이에는 철쭉꽃, 영산홍, 진달래, 꽃잔디 등 화사한 꽃들이 공원 곳곳을 물들이며 꽃길을 만들어 냅니다. 꽃 너머로는 잔잔히 흐르는 한천 물길과 새들의 지저귐이 어우러져 청량한 숲길 산책이 힐링을 선사합니다.
2. 달그리뫼 힐링 숲길, 흑응산의 낮은 산책로
예천읍에 위치한 해발 200미터의 흑응산에는 달그리뫼 힐링 숲길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이 숲길은 데크로드로 구성되어 있어 천천히 산책하기에 적합하며, 야간에는 LED 조형물이 빛을 밝혀 밤 산책도 가능합니다. 달 조형물은 포토존 벤치로도 활용되어 사진 촬영 명소로 인기가 높습니다.
숲길을 따라 걷다 보면 전망대에 도달하는데, 이곳에서는 학가산과 아기자기한 마을 벽화, 다채로운 지붕들이 한눈에 내려다보입니다. 흑응산 정상에는 청하루(淸河樓)라는 누각이 자리해 예천 읍내 전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누각 근처에는 예천 출신 안도현 시인의 도청 유치 기념 시비도 세워져 있습니다.
3. 옛 기찻길,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산책로
예천에는 폐철도 부지를 활용한 옛 기찻길 공원이 있습니다. 규모는 크지 않지만 산책로, 작은 정원, 지압로, 바닥분수, 운동기구, 벤치 등이 잘 갖춰져 있어 걷기와 휴식 모두에 적합합니다. 옛 선로가 일부 남아 있어 과거의 모습을 엿볼 수 있으며, 산책로 중간에는 족욕장이 마련되어 있어 발을 담그며 휴식을 취할 수 있습니다.
봄바람과 함께하는 예천 도보 여행
이처럼 예천읍 내 세 곳의 산책로는 언제든 가볍고 편안하게 걸을 수 있어 봄철 산책과 힐링에 안성맞춤입니다. 남산체육공원, 달그리뫼 힐링 숲길, 옛 기찻길을 따라 걷다 보면 자연과 역사, 문화가 어우러진 예천의 매력을 온전히 느낄 수 있습니다.
위치 안내
- 남산체육공원: 경상북도 예천군 예천읍 남산공원길 21
- 흑응산: 경상북도 예천군 예천읍 백전리
- 옛기찻길맨발걷기길 1코스: 경상북도 예천군 예천읍
- 옛기찻길맨발걷기길 2코스: 경상북도 예천군 예천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