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과 떠나는 고령 대가야종묘 역사여행

아이들과 떠나는 고령 대가야종묘 역사여행
가을빛이 고운 요즘, 가족과 함께 뜻깊은 역사 체험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경상북도 고령군에 위치한 고령 대가야종묘역사공원을 추천합니다. 이곳은 찬란했던 가야 왕국의 문화를 한눈에 보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역사·문화 복합공원으로, 연중무휴 운영되어 언제든 방문하기 좋은 가족 나들이 명소입니다.
고령 대가야종묘역사공원은 대가야박물관과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 인근에 자리해 고령 여행 코스에 자연스럽게 연계할 수 있습니다. 전용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 주차 걱정 없이 방문할 수 있으며, 만약 주차장이 만차일 경우 인근 대가야문화누리 지하주차장을 이용하면 더욱 편리합니다.
입구에는 대가야종묘 전체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어 방문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대가야종묘는 대가야 시조 이진아시왕을 비롯한 역대 국왕의 위패를 모신 국가 최고 의례 공간으로, 나라의 안녕과 백성의 번영을 기원하는 종묘제례가 거행되던 장소입니다. 지금도 그 경건한 기운이 곳곳에 깃들어 있어 방문객들의 마음을 차분하게 합니다.
천성문 앞에는 대가야의 상징인 화려한 금관 조형물이 전시되어 있어 아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천성문을 지나면 가야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고요한 산책로가 이어집니다. 조금 더 걸으면 ‘숭령전’이 나타나는데, ‘숭령’은 신령을 공경한다는 뜻으로 대가야 시조와 역대 국왕, 가야 산신 정견모주와 하늘신 이비가지의 위패가 봉안되어 있습니다. 숭령전 내부에는 7명의 왕이 좌우로 모셔져 있으나, 내부는 개방하지 않아 외부에서만 관람할 수 있습니다.
숭령전 왼편에는 대가야종묘전시관(대가야관)이 위치해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대가야의 종묘제례와 왕실 문화, 가야 건국 신화 등 다양한 이야기를 시각적으로 접할 수 있습니다. 전시관 내부에는 16대 왕의 통치 연표, 종묘제례 구성, 의례 복식, 제기 등이 정리되어 있어 역사 공부에 큰 도움이 됩니다.
특히 전시관 내에는 종묘제례 제관인 초헌관, 아헌관, 종헌관, 집사의 모습을 형상화한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어 아이들이 직접 제관 복장을 입고 사진을 찍으며 역사 체험형 놀이를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종묘제례상차림 체험 공간에서는 왕과 왕비에게 올리던 제수 음식을 직접 보고 그 의미를 배우며, 아이들이 직접 제례상에 음식을 올려보는 체험도 가능합니다.
‘대가야종묘를 응원합니다’ 코너에서는 방문객들이 스탬프를 찍고 응원 메시지를 남길 수 있어 방문의 추억을 남기기에 좋습니다. 작은 체험과 응원의 글을 적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며 부모님들은 자연스레 미소를 짓게 됩니다.
종묘와 전시관 관람을 마친 후에는 고령 대가야종묘역사공원의 잘 정돈된 산책로를 따라 가야산의 정기를 느껴보세요. 가을이면 단풍이 물들어 아름다운 포토존이 되며, 찬란했던 대가야의 520년 역사가 살아 숨 쉬는 공간에서 가족과 함께 천천히 걸으며 그 숨결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특히 어린이들에게는 교과서에서만 보던 가야 역사를 눈으로 보고 손으로 느낄 수 있는 생생한 체험의 장이 되어 교육적 가치가 큽니다.
고령 대가야종묘역사공원
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왕릉로 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