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영강보행교, 새로운 명소 탄생

문경 영강보행교, 새로운 명소 탄생

경상북도 문경시 흥덕동에 위치한 영강체육공원은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사랑받는 산책 명소입니다. 특히 영강체육공원과 영강 사이에 조성된 산책로는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자연 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 많은 이들이 찾고 있습니다.

이 산책로는 바닥이 고르고 편안해 맨발 걷기를 즐기는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산책로에서 바라보는 영강의 풍경은 힐링 공간으로서 영강체육공원의 큰 자랑거리입니다.

최근 이곳에 새롭게 개통한 영강보행교가 지역의 새로운 명소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영강보행교는 출렁다리 형태로 조성되어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는 동시에, 영강을 넘어 인근 마을로 이동할 수 있는 실용적인 육교 역할도 수행하고 있습니다.

영강보행교의 정식 명칭은 '영강보행교 및 출렁다리'로, 송정산 산책로 방향에 위치한 다리가 출렁다리 형태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이 다리는 영강체육공원 산책로뿐만 아니라 송정산과 산양면 방향 등 여러 경로로 출입이 가능해 지역 주민들의 이동 편의를 크게 높였습니다.

낮에는 자연 경관과 함께 걷는 재미를, 밤에는 아름다운 라이트업으로 멋진 야경을 즐길 수 있어 관광객과 주민 모두에게 사랑받는 장소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특히 야간 조명은 안동의 월영교를 연상시키는 아름다움을 자아냅니다.

다만, 폭우나 폭설, 강풍 등 기상 악화 시에는 안전을 위해 이용을 자제해야 하며, 이륜차, 자전거, 킥보드 등 이동 수단의 진입은 엄격히 금지되어 있습니다.

또한 송정산 방향에서는 시간에 맞춰 수경시설인 폭포가 가동되어 계절에 따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겨울 동계시즌을 제외한 대부분의 기간 동안 운영될 예정입니다.

2024년에 개통된 영강보행교는 안전하고 튼튼한 구조로 설계되어 지역 관광 활성화와 주민 편의 증진에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문경을 방문할 계획이 있다면 영강체육공원과 영강보행교를 꼭 들러보시길 권합니다.

위치: 경상북도 문경시 흥덕동 69-1 (영강체육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