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사벌퇴강성당, 천주교 100년 역사 품다
Last Updated :

상주 사벌퇴강성당, 천주교 역사의 소중한 유산
경상북도 상주시 사벌국면 퇴강물미길 8에 위치한 천주교 사벌퇴강성당은 100년이 넘는 역사를 간직한 고건축물로, 경북 천주교 역사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성당입니다.
영강을 따라 펼쳐진 상주시의 아름다운 시골 풍경과 자전거도로를 따라가다 보면 이국적인 건축미를 자랑하는 붉은 벽돌의 고딕식 성당이 눈에 띕니다. 이 성당은 상주 퇴강성당으로도 불리며, 경상북도 문화유산 자료로 지정되어 체계적으로 관리되고 있습니다.
1903년 물미(퇴강)공소로 시작된 이 성당은 1922년 경상북도 북부 지역을 아우르는 본당으로 승격되었으며, 2022년에는 100년의 역사를 맞이했습니다. 콘크리트 기초 위에 붉은 벽돌을 쌓아 올린 고딕 양식의 외벽은 유럽의 작은 마을에 온 듯한 느낌을 줍니다.
성당은 자유롭게 방문하여 관람할 수 있으며, 한적한 시간대에는 주차 공간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안전한 구조 덕분에 외벽의 모든 구석구석을 살펴볼 수 있어 방문객들의 만족도가 높습니다. 다만, 부지가 넓지 않아 성당 전경을 한 번에 담으려면 스마트폰이나 카메라의 광각 기능을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경북 지역에서 이처럼 오래된 종교 건축물을 접하기는 드문 일로, 상주시에 자리한 이 성당은 천주교 역사와 건축미에 관심 있는 이들에게 특별한 방문지가 될 것입니다. 주변 풍경 또한 아름다워 드라이브 코스로도 적합하며, 가을 여행지로 추천할 만합니다.
천주교 사벌퇴강성당
경상북도 상주시 사벌국면 퇴강물미길 8

상주 사벌퇴강성당, 천주교 100년 역사 품다 | 경북진 : https://gyeongbukzine.com/5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