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 신성리 공룡발자국 아이와 함께 탐방

청송 신성리 공룡발자국, 아이와 함께 떠나는 시간 여행
경상북도 청송군 안덕면 신성리에 위치한 신성리 공룡발자국 화석산지는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기에 최적의 장소로 손꼽힙니다. 이곳은 중생대 백악기 약 1억 년 전의 퇴적암 지층에서 발견된 공룡 발자국 화석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역사적 현장입니다.
입구에 들어서면 공룡 모양의 벤치가 방문객을 맞이하며, 공룡 조형물과 쉼터가 조성되어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편안하게 머물 수 있습니다. 특히 티라노사우루스 조형물은 근접 시 움직이며 반응하는 특수 효과로 아이들의 호기심과 흥미를 자극합니다.
공원 내에는 다양한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어 공룡과 관련된 흥미로운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으며,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자연스럽게 한 바퀴를 돌게 됩니다. 신성리 공룡발자국 화석산지는 경사진 퇴적암 면에 위치해 있으며, 이곳의 지층은 한반도 지각 변동으로 인해 원래 평탄했던 땅이 기울어져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또한, 브라키오사우루스 조형물은 그 거대한 크기로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공룡 발자국 화석 산지 근처에는 정자와 벤치가 마련되어 있어 휴식 공간으로도 안성맞춤입니다.
공룡 발굴 체험 공간에서는 모래와 발굴 도구가 준비되어 있어 아이들이 직접 화석 발굴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체험 도구는 사용 후 반드시 제자리에 반납해야 하며, 3D 프린팅 모형을 통해 공룡 발자국 크기를 비교해 보는 재미도 제공합니다.
신성리 공룡발자국은 2003년 태풍으로 인한 산사태로 발자국이 노출되었고, 2004년에 공식적으로 발견되었습니다. 이곳에 서식했던 용각류 공룡은 초식동물로 네 발로 걸었으며, 수각류 공룡은 육식동물로 날카로운 이빨을 가진 특징이 있습니다.
오랜 세월을 거쳐 우리에게 전해진 공룡 발자국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신성리 공룡발자국은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교육적이고 흥미로운 여행지입니다. 이번 가을, 가족과 함께 신성리로 떠나 공룡 발굴 체험과 움직이는 공룡 조형물 등 다양한 콘텐츠를 경험해 보시길 권합니다.
위치: 경상북도 청송군 안덕면 신성리 2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