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벌영리 메타세콰이어 숲 가을 풍경

영덕 벌영리 메타세콰이어 숲, 가을빛으로 물들다

경상북도 영덕군 영해면 벌영리에 위치한 메타세콰이어 숲이 가을을 맞아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하고 있다. 이 숲은 대한민국 100대 명품 숲으로 선정되어 많은 방문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 몇 년 만에 다시 찾은 이곳은 도로가 2차선으로 확장되고 넓은 주차장이 마련되어 대형버스도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게 되었다. 주차장 옆에는 새롭게 설치된 화장실도 있어 방문객들의 편의를 더했다.

숲길은 편백나무 숲을 지나 메타세콰이어 숲으로 이어지며, 개인 사유지임에도 불구하고 무료로 개방되어 있어 자연을 즐기기에 최적의 장소다. 방문객들은 숲길 곳곳에 마련된 벤치와 테이블에서 휴식을 취하며 힐링의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메타세콰이어 숲길 외에도 은행나무 숲길, 주목나무 숲길, 삼나무 숲길이 조성되어 있으며, 전망대에서는 동해바다의 아름다운 경관도 감상할 수 있다. 숲은 초록과 단풍이 어우러져 다채로운 색감으로 물들어 있어 산책하는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숲길을 걷다 보면 나무 사이로 파란 하늘이 보이고, 미니 돌탑과 버섯들이 자연의 소소한 아름다움을 더한다. 최근에는 입구에 카페도 생겨 산책 후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다.

영덕 벌영리 메타세콰이어 숲은 자연과 사람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공간으로,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방문해 힐링하기에 더없이 좋은 장소다.

주소: 경상북도 영덕군 영해면 벌영리 산5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