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중앙시장 야시장, 밤의 축제 현장

경주 여행의 밤을 빛내는 중앙시장 야시장

경상북도 경주시 중심부에 위치한 경주 중앙시장 야시장은 여행객과 지역 주민 모두에게 사랑받는 명소입니다. 낮에는 전통 재래시장의 활기찬 모습이 펼쳐지지만, 해가 지면 이곳은 불빛과 음악이 어우러진 밤의 축제로 변모합니다.

야시장은 3월부터 11월까지는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2월부터 2월까지는 금요일과 토요일에 운영되며, 매월 1일과 15일은 휴무입니다. 방문 전 운영일정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넓고 편리한 주차 시설과 쾌적한 환경

중앙시장 공영주차장은 넓은 공간과 함께 화장실 시설도 갖추고 있어 방문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주차 요금은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까지 부과되며, 최초 30분은 500원, 이후 10분당 200원입니다. 하루 최대 요금은 10,000원이며, 매월 1일과 15일은 무료 개방됩니다. 또한 중앙시장에서 10,000원 이상 구매 시 30분 무료주차 혜택도 제공됩니다.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한옥형 포차 거리

야시장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한옥 스타일의 포장마차들이 줄지어 늘어선 모습입니다. 20여 개의 포차가 양쪽으로 가지런히 자리 잡고 있으며, 평상형 좌판과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어 구입한 음식을 바로 즐길 수 있습니다. 포토존과 조형물, 네온사인 등이 설치되어 있어 사진 촬영 명소로도 인기가 높습니다.

다양한 먹거리와 특별한 도시락 시스템

경주 중앙시장 야시장에서는 양념 순대볶음, 코코넛 새우, 소고기 육전, LA 떡갈비 등 다양한 메뉴를 맛볼 수 있습니다. 특히 만 원의 행복 도시락 시스템이 눈길을 끕니다. 12,000원을 지불하면 4칸짜리 도시락통과 쿠폰을 받아, 각 포차에서 대표 메뉴 4가지를 선택해 담을 수 있습니다. 이 시스템은 방문객들이 자신만의 맞춤형 야시장 도시락을 즐길 수 있도록 해줍니다.

경주 여행의 마무리, 중앙시장 야시장

경주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하루의 마지막 코스로 중앙시장 야시장을 추천합니다. 달빛 아래 펼쳐지는 활기찬 야시장의 분위기와 다양한 먹거리는 여행의 추억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줄 것입니다.

경상북도 경주시 금성로 295에 위치한 중앙시장은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공간으로, 경주를 찾는 이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