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오아르미술관, 팝아트 명소로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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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오아르미술관, 팝아트 명소로 부상

경상북도 경주시에 위치한 오아르미술관이 새로운 미술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이 미술관은 경주의 고분 문화를 모티브로 한 지하형 구조로 설계되어 자연광과 인공 조명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현대 미술 감상에 최적화된 공간을 제공한다.

현재 오아르미술관에서는 세계적인 팝아트 작가 무라카미 다카시의 전시회가 2024년 7월 4일부터 9월 29일까지 개최 중이다. 1층에서는 무라카미 다카시의 대표작인 ‘해피 플라워’ 시리즈가 전시되어 있으며, 밝고 유쾌한 색채와 만화적 요소가 어우러진 작품들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무라카미 다카시는 일본을 대표하는 현대미술 작가로, ‘슈퍼플랫(Superflat)’ 이론을 창시하였고 루이비통, 카니예 웨스트 등과의 협업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그의 작품은 팝아트와 전통 일본 미술의 융합이 특징이다.

오아르미술관은 1층 외에도 2층과 지하 1층에서 각각 다른 작가들의 전시가 진행 중이다. 2층에서는 에가미 에츠의 ‘대지의 울림’, 지하 1층에서는 문경원과 전준호의 ‘팬텀가든’이 전시되어 다채로운 현대미술을 경험할 수 있다.

전시 관람료는 성인 기준 8천원이며, 쾌적한 실내 공간과 함께 각 층마다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어 실내 데이트 코스로도 인기가 높다. 특히 비 오는 날이나 무더운 날씨에도 쾌적하게 예술을 즐길 수 있어 경주 여행 시 방문을 추천한다.

오아르미술관은 예술과 자연이 어우러진 감각적인 전시 공간으로, 방문객들에게 단순한 관람을 넘어 감성 충전의 기회를 제공한다. 경주시 금성로 260-6에 위치해 있으며, 경주를 찾는 이들에게 새로운 문화 체험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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