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학전망대에서 만나는 낙동강 절경

상주 학전망대에서 만나는 낙동강 절경
경상북도 상주에 위치한 학전망대는 낙동강과 경천섬의 아름다운 풍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명소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상주는 낙동강과 함께 성장해온 도시로, '삼백의 고장'이라는 별칭처럼 풍부한 자연 경관을 자랑합니다.
학전망대는 경천섬과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건너편에 위치해 있어, 전망대에 오르면 낙동강의 유려한 곡선과 그 위에 자리한 경천섬, 그리고 멀리 펼쳐진 산들이 어우러진 한 폭의 풍경화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곳은 사진작가들에게도 인기 있는 포토 스팟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전망대에 오르기 위해서는 회상나루 주차장에 차량을 주차한 후 약 20분 정도 걸어 올라가야 합니다. 길은 다소 가파르지만 나무 그늘이 있어 천천히 오를 수 있으며, 관광객이 적은 시기에는 자동차로 전망대 입구까지 접근할 수도 있습니다. 다만, 방문객이 많을 때는 좁고 경사진 길이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학전망대는 계단으로 이루어져 있어 유모차나 휠체어 이용은 어렵지만, 계단 수가 많지 않아 정상까지 10분 남짓 소요됩니다. 내부는 단순한 구조로 누구나 쉽게 오를 수 있으며, 안전 펜스가 설치되어 있어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기에도 안전합니다.
전망대 상부에 오르면 사방이 탁 트인 360도 파노라마 풍경이 펼쳐집니다. 특히 가을철 억새가 피는 시기에는 더욱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해 많은 방문객들이 찾는 명소입니다. 일몰 시간에 방문하면 낙동강과 산이 어우러진 황홀한 일몰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상주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경천섬을 둘러본 후 학전망대를 방문해 보길 권합니다. 이곳에서 상주가 품은 자연의 아름다움을 다양한 시선으로 느끼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상주 학전망대 위치
경상북도 상주시 중동면 갱다불길 96-4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