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예끼마을과 선성수상길의 레트로 매력

안동 예끼마을과 선성수상길의 레트로 매력
안동은 풍부한 볼거리와 먹거리, 그리고 다양한 즐길 거리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는 도시입니다. 그중에서도 예술과 여유가 공존하는 안동 예끼마을과 선성수상길은 특별한 레트로 감성을 품고 있어 방문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습니다.
예끼마을은 선성수상길과 선성현문화단지 바로 옆에 위치해 있어 하루를 느긋하게 보내기에 최적의 장소입니다. 이 마을은 1976년 안동댐 조성으로 인해 수몰된 고향을 대신해 새롭게 조성된 곳으로, 골목마다 옛 건물들이 남아 있어 과거의 정취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습니다.
2011년부터 시작된 국책사업으로 선성현문화단지가 조성되면서 예끼마을은 더욱 활기를 띠게 되었습니다. 마을 곳곳에는 화사한 벽화와 입체적인 트릭아트가 조성되어 사진 찍기 좋은 명소로 자리매김했습니다. 빈 건물들은 갤러리로 리모델링되어 다양한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문화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특히 젊은 층 사이에서는 한복을 입고 인증샷을 남기는 명소로 인기가 높습니다. 예끼마을 주차장 앞에는 아름다운 한옥 건물이 자리해 화장실과 안동 농특산물 판매점이 함께 운영되고 있으며, 이곳에서는 안동 간고등어를 비롯한 지역 특산품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또한 예끼상회에서는 안동의 감성을 담은 기념품과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 굿즈를 특별 판매하고 있습니다.
마을 내 송곡고택에서 바라보는 안동호의 풍경은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입니다. 예술과 끼가 어우러진 예끼마을은 아담한 크기로, 마을 한 바퀴를 도는 데 30분 정도면 충분합니다. 민박 숙소와 선성현문화단지 내 한옥체험관도 마련되어 있어 1박 2일 여행에도 적합합니다.
예끼마을에는 다양한 메뉴를 제공하는 식당과 카페가 있어 방문객들이 맛있는 식사와 함께 여유로운 휴식을 즐길 수 있습니다. 식사를 마친 후에는 선성현문화단지에서 여러 체험을 하거나 선성수상길을 산책하는 것도 추천할 만합니다.
선성수상길은 안동호 주변에 조성된 부교 형태의 다리로, 수위에 따라 다리 높이가 변하는 독특한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길을 걸으며 안동호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바람이 불 때는 다리가 살짝 흔들려 스릴을 더합니다. 안동호 아래에는 아기 물고기들이 많이 서식하고 있어 자연의 생동감도 느낄 수 있습니다.
예술과 여유가 공존하는 예끼마을과 선성수상길에서 먹고, 보고, 즐기는 오감 만족 여행을 경험해 보시길 권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