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물놀이, 안전수칙 철저히 지키자

여름철 물놀이 안전수칙, 반드시 확인하세요

여름은 누구나 기다리는 시원한 물놀이의 계절입니다. 바다, 계곡, 워터파크 등 다양한 장소에서 물놀이를 즐기며 더위를 식히고 소중한 추억을 쌓는 시간이지만, 순간의 방심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물놀이 전 준비사항

• 충분한 준비운동 : 물에 바로 뛰어드는 것은 위험합니다. 최소 3분 이상 준비운동을 하여 근육 경직과 체온 변화를 예방해야 합니다. 특히 심장마비 예방을 위해 심장에서 먼 부위인 다리부터 차례로 물을 적신 후 입수하는 것이 좋습니다.
• 적합한 구명조끼 착용 : 구명조끼는 자신의 체형에 맞는 사이즈를 선택하고 다리 끈까지 정확히 착용해야 제 역할을 합니다.
• 음주 및 식사 직후 입수 금지 : 음주 후에는 판단력과 주의력이 떨어지므로 술과 음식을 먹은 직후에는 물에 들어가지 않아야 합니다.

물놀이 중 주의사항

• 안전 구역에서만 물놀이 : 수영 금지 구역이나 해수욕장 안전선 밖으로 나가는 것은 절대 금지입니다.
• 40분 물놀이 후 10분 휴식 : 몸에 이상 신호가 느껴지면 즉시 물에서 나와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 충분한 수분 섭취 : 폭염으로 인한 탈수를 막기 위해 자주 수분을 보충해야 합니다.
• 해수욕장 운영시간 준수 : 안전요원이 없는 폐장 시간에는 물놀이를 삼가야 합니다.

비상상황 대처법

• 물에 빠졌을 때 : 억지로 빠져나오려 하지 말고 튜브 등 부력체를 잡고 구조 요청을 해야 합니다. 부력체가 없으면 생존 수영법을 활용해 구조를 기다리는 것이 안전합니다.
• 생존 수영법 : 코로 숨을 내쉬고 입으로 들이마시는 음파 호흡법을 익히고, 누워뜨기 자세로 몸을 물 위에 띄우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 물에 빠진 사람 발견 시 : 구조 경험이 없으면 직접 물에 들어가지 말고 119나 안전요원에게 즉시 신고하며, 주변의 부력체나 안전 장비를 이용해 구조해야 합니다.

무더운 여름, 물놀이의 즐거움이 안전사고로 이어지지 않도록 사전에 철저한 준비와 주의가 필요합니다.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기 위해 물놀이 안전수칙을 꼭 지켜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