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 고찰 김천 직지사 여름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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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즈넉한 천년 고찰 김천 직지사 여름 풍경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 속에서 몸과 마음이 지친 이들에게 경상북도 김천시에 위치한 천년 고찰 직지사는 특별한 힐링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황악산 자락에 자리한 직지사는 신라 눌지왕 2년 아도회상이 창건한 유서 깊은 사찰로, 임진왜란 당시 사명대사가 출가한 곳이기도 합니다.
임진왜란 중 왜병의 방화로 인해 모든 전각과 당우가 소실되었으나, 선조 35년부터 약 60년에 걸쳐 중창되어 현종 3년에 완전 복구되었습니다. 이처럼 직지사는 수많은 역사적 시련을 견뎌내며 오늘날까지 그 명맥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직지사의 경내를 거닐면 1600년이 넘는 역사의 숨결을 온전히 느낄 수 있으며, 고풍스러운 전각들과 푸른 자연이 어우러져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합니다. 특히 여름철에는 푸른 숲길과 계곡물소리, 새소리, 바람 소리가 어우러져 도시의 소음을 잊게 만듭니다.
대웅전, 비로전, 극락전 등 유서 깊은 건물들과 잘 가꾸어진 정원은 방문객들에게 마음의 평안을 선사합니다. 또한 여름철 직지사에서는 붉고 탐스러운 배롱나무꽃이 고즈넉한 사찰 풍경에 생동감을 더해주어 아름다운 색채를 더합니다.
천년 고찰 직지사에서 싱그러운 여름 풍경을 만끽하며 산책하는 것은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 파란 하늘과 초록빛 자연이 어우러진 이곳에서 이번 주말 힐링의 시간을 가져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직지사 위치: 경상북도 김천시 대항면 직지사길 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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