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BOOK 독서127 프로젝트, 경북도청 K창에서 만나다

경BOOK 독서127 프로젝트, 경북도청 K창에서 만나다
경상북도청 1층에는 도민을 위한 도서 대여 공간인 ‘K창’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곳은 무더위를 피해 쾌적하게 책을 읽을 수 있는 휴식 공간으로, 도민들의 독서 문화를 장려하는 중요한 장소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입구에는 ‘경BOOK 독서127 프로젝트’라는 독서 캠페인 전시가 설치되어 있어 방문객들의 눈길을 끕니다. 이 캠페인은 경북도민을 대상으로 책 읽는 습관을 기르고 자기개발을 도모하기 위해 매일 27페이지씩 읽자는 취지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매일 27페이지를 꾸준히 읽으면 1년 동안 약 30권 분량의 책을 완독할 수 있어 독서 습관 형성에 큰 도움이 됩니다.
2025년 경북도청 1층에서는 APEC 정상회의를 응원하는 조형물도 함께 전시되어 있습니다. 푸른 뱀의 해를 맞아 푸른 뱀 마스코트가 복주머니를 들고 있어 다가오는 APEC 정상회의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2023년 성인 독서율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성인 10명 중 6명은 1년에 책을 한 권도 읽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성인 1인당 평균 독서량은 3.9권에 불과해 독서율이 낮은 현실을 반영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경BOOK 독서127 프로젝트’는 부담 없는 분량으로 독서 습관을 자연스럽게 형성할 수 있는 좋은 캠페인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2023년부터 시작된 이 프로젝트는 2025년에도 계속 이어지고 있으며, 올해 선정된 도서는 유은실 작가의 『순례주택』과 정연숙 작가의 『은행나무의 이사』 두 권입니다. 『순례주택』은 우리 전통 건축과 삶의 이야기를 따뜻하고 섬세하게 담아낸 에세이이며, 『은행나무의 이사』는 은행나무를 매개로 삶과 변화에 대한 인문학적 성찰을 담고 있습니다. 두 도서 모두 부담 없이 읽기 좋은 작품으로 추천됩니다.
또한, 2023년과 2024년 선정 도서도 함께 전시되어 있어 도민들이 다양한 책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K창에서는 ‘경BOOK 독서127 프로젝트’ 관련 포스트잇을 무료로 배포하여 매일 읽은 분량이나 책에 대한 감상을 기록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K-독서 릴레이, 1인 1책 추천도서 목록, 허난성 기증 독서 목록 등 다양한 독서 관련 자료가 마련되어 있어 독서에 관심 있는 도민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경북도청 K창은 2024년과 2025년 연속으로 ‘독서경영 우수직장’으로 선정되었으며, ‘미래 창고’라는 이름으로 시작해 독서문화의 중심지로 발전해 왔습니다. 도민들에게는 쾌적한 휴식 공간이자 독서의 장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도서 대여는 종이책 3권, 전자책 1권까지 가능하며, 종이책은 30일, 전자책은 7일 동안 대여할 수 있습니다. 반납 기한을 준수하여 도서를 이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025년 여름 도서 추천은 6월 2일부터 6월 23일까지 진행되며, 경북도민과 도소속 직원들의 독서 취향과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장르의 책들이 선정될 예정입니다. 앞으로도 경북도는 풍성한 독서 문화 확산을 위해 꾸준히 좋은 도서를 선별할 계획입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도 ‘매일 27페이지 읽기’라는 작은 습관이 큰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음을 경BOOK 독서127 프로젝트가 보여주고 있습니다. 도민 여러분도 이 캠페인에 동참하여 독서의 즐거움과 자기계발의 기쁨을 함께 누리시길 바랍니다.
경북도청 K창 위치: 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도청대로 455 경상북도청 본관 1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