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임당유적전시관 가족 역사 체험 명소

경산 임당유적전시관, 가족과 함께하는 특별한 역사 여행

경상북도 경산시에 위치한 임당유적전시관은 아이와 함께 방문하기에 최적의 역사 체험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 전시관은 고대 압독국 사람들의 생활과 문화를 체험 중심으로 구성한 국내 유일의 복합유적전시관으로,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된 임당유적전시관은 임당유적실, 자연유물실, 어린이체험실 등으로 나뉘어 고대인의 삶을 다채롭게 조명합니다. 특히 1층에 들어서면 웅장한 미디어 아트월이 방문객을 맞이하는데, ‘고대의 기억’을 주제로 압독국 사람들의 일상을 생생한 영상으로 표현해 전시관 전체 분위기를 압도합니다.

임당유적실에서는 실제 거주했던 집터 복원과 사회 조직, 의례 및 장례문화까지 유물과 유적을 통해 압독국 사회를 간접 체험할 수 있습니다. 실물 크기로 재현된 권력자 고분 내부에 직접 들어가 보는 체험은 관람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며, 전시의 하이라이트로 꼽힙니다.

1층 기획전시실에서는 임당 명품 10선 특별 전시와 개관 기념 특별 전시 ‘시작의 별을 올리다’가 진행 중입니다. 2층 자연유물실은 고대인의 식생활과 생태 환경을 생물학적 분석 자료를 통해 과학적으로 복원하여, 아이들이 유물 태그를 스캔하며 디지털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어린이체험실은 ‘신성한 음식을 찾아 떠나는 모험’을 주제로 고대 마을을 배경으로 유물 발굴, 음식 재료 탐색, 장례 의례 재현 놀이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제공합니다. 이곳에서 아이들은 고대 문화를 놀이처럼 즐기며 자연스럽게 역사적 감각을 키울 수 있습니다. 특히 고대 유물을 직접 발굴하는 체험과 AR 체험존은 가족 모두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임당유적전시관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점심시간에는 휴식 시간이 있습니다. 경산시 청운2로 29에 위치한 이곳은 아이와 함께하는 역사 체험 나들이로 추천할 만한 장소입니다. 고대 압독국 사람들의 삶을 오늘날과 연결해주는 교육적이고 문화적인 공간으로, 가족이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기에 안성맞춤입니다.

이번 주말, 경산 임당유적전시관에서 시간 여행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