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 문화의 숨결, 고령 우륵박물관
가야 문화의 중심, 고령 우륵박물관
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에 자리한 우륵박물관은 고대 가야 문화의 정수를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입니다. 이 박물관은 가야금의 창시자로 알려진 우륵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설립되었으며, 가야 문화와 전통 악기에 대한 깊은 이해를 돕는 다양한 전시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문화로 통합을 꿈꾼 가실왕 우륵
대가야의 왕이자 문화적 성인인 가실왕 우륵은 우리 민족 고유의 악기를 통해 민족의 얼을 담은 음악을 부흥시킨 인물입니다. 그의 음악적 업적은 가야 문화의 중요한 부분으로, 박물관에서는 우륵과 그의 음악 세계를 집중 조명합니다.
다채로운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
우륵박물관 내부는 고대 음악의 세계, 대가야와 우륵, 우륵의 음악 예술, 우리 악기의 어울림, 가야금의 변천사, 한민족의 악기 가야금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된 전시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특히, 현의 수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제작된 가야금을 직접 보고, 악학궤범 사본 등 역사적 자료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해금, 아쟁, 양금, 거문고 등 가야금과 유사한 전통 현악기의 소리를 무형문화재 보유자들이 직접 연주하는 음악을 통해 각 악기의 독특한 음색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터치스크린을 활용한 악기 학습과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워크북도 제공되어 교육적 가치가 높습니다.
우륵박물관의 위치와 방문 안내
우륵박물관은 우륵이 예술 활동을 펼쳤던 금곡 지역에 위치해 있으며, 전국에서 유일하게 우륵과 가야금의 세계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박물관입니다. 입구에 자리한 오동나무는 고령군의 군목이자 가야금 제작에 중요한 재료로, 방문객을 따뜻하게 맞이합니다. 박물관으로 이어지는 산책로는 아기자기한 풍경으로 편안한 방문을 돕습니다.
관람시간 | 3월~10월: 09:00~18:00 11월~2월: 09:00~17: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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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관일 | 매주 월요일 (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다음 평일 휴관) |
관람료 | 무료 |
가야 문화의 소중한 유산을 만나는 시간
우륵박물관은 가야 문화와 전통 악기를 깊이 있게 체험할 수 있는 곳으로, 경북 고령군을 방문하는 이들에게 꼭 추천할 만한 명소입니다. 이곳에서 가야금뿐만 아니라 다양한 전통 악기의 아름다운 음색과 역사를 직접 느끼며, 우리 문화유산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깨닫는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가야금길 98에 위치한 우륵박물관은 가야 문화의 숨결을 생생히 전하는 공간으로, 많은 이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