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APEC 정상회의 경주 개최 확정

2025년 APEC 정상회의 경주 개최 확정
2025년 10월 말부터 11월 초까지 경상북도 경주에서 제32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개최됩니다. 이번 정상회의에는 21개 회원국과 2~3개 초청국 정상 및 대표단 등 약 2만여 명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행사는 경주 보문단지 국제회의복합지구에서 진행되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와 대한민국 외교부가 공동 주최합니다.
APEC 정상회의란?
APEC 정상회의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경제 협력을 논의하는 국제회의로, 1989년 출범하여 현재 21개 회원국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매년 무역 자유화, 디지털 경제 협력, 기후 변화 대응 등 다양한 경제 현안이 논의되며, 아시아 태평양 경제권의 중요한 협력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경주, 역사와 현대가 어우러진 개최지
경주는 천년 고도 신라의 수도로서 세계문화유산을 다수 보유한 역사 문화도시입니다. 이번 APEC 정상회의 개최지로 선정된 이유는 경주의 깊은 역사적 상징성과 국제행사 경험, 그리고 우수한 인프라 덕분입니다. 2010년 G20 재무장관 회의 등 다수의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른 경주는 호텔, 컨벤션 센터, 교통망 등 대형 행사를 소화할 준비가 이미 갖춰져 있습니다.
문화유산과 현대 인프라의 조화
경주는 동양 최고의 천문대인 첨성대, 오릉, 불국사, 석굴암, 동궁과 월지, 월정교, 경주엑스포 대공원 등 다양한 문화유산과 관광 명소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역사적 유산과 현대적 인프라가 어우러져 방문객들에게 비즈니스와 여행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제공합니다.
APEC 정상회의의 기대 효과
- 국내외 인지도 상승
- 관광산업 활성화
- 지역 경제 효과 증대
- 지역민 자긍심 및 문화 확산
이번 APEC 정상회의는 단순한 국제 행사를 넘어 경주가 세계 무대에서 다시 한번 빛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천년의 역사를 품은 경주가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외에 더욱 널리 알려질 전망입니다.
공식 엠블럼과 상징성
이번 APEC 정상회의 공식 엠블럼은 경주의 특색을 담아 나비를 모티브로 하였으며, 오른쪽에는 한국 보물인 얼굴 무늬 수막새가 표현되어 있습니다. 이는 신라 천년의 미소를 상징하며, 한국 방문을 환영하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