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새재 오픈세트장 봄 풍경의 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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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새재 오픈세트장에서 만나는 경북의 봄

경상북도 문경시에 위치한 문경새재 오픈세트장은 봄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대표적인 관광 명소입니다. 주흘산이 병풍처럼 둘러싸인 이곳은 조선시대의 경복궁, 기와집, 초가집 등 전통 건축물이 어우러져 봄 향기가 가득한 풍경을 자아냅니다.

계곡의 물소리가 흥겹게 들려오고, 초록빛 신록과 겹벚꽃이 어우러진 봄 풍경은 방문객들의 감탄을 자아냅니다. 특히 5월 3일부터 열리는 문경 찻사발축제 준비 기간에는 오픈세트장 무료 입장이 가능해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습니다.

국내 최대 사극 촬영지, 조선시대로의 시간 여행

문경새재 오픈세트장은 해를 품은 달, 옷소매 붉은 끝동, 슈룹 등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의 촬영지로 국내 최대 규모의 사극 세트장입니다. 방문객들은 계곡 위 다리를 건너면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조선시대로 돌아간 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계곡 옆 양반가에서는 분홍빛 겹벚꽃과 기와집이 어우러져 고풍스러운 풍경을 연출합니다. 대감님 댁 대문 앞과 담장에 피어난 화사한 분홍 꽃들은 한 폭의 그림 같은 장면을 만들어내며, 계곡의 물소리를 따라 걷다 보면 아름다운 풍경에 탄성이 절로 나옵니다.

경복궁과 사대부 가옥, 그리고 초가집까지

조선시대 법궁인 경복궁의 광화문은 웅장한 모습으로 방문객을 맞이하며, 입구에는 수문장이 서 있어 마치 임금님이 말을 타고 나올 듯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경복궁 내 사정전은 왕이 나랏일을 보던 편전으로, 임금님의 용상이 있어 사진 촬영 명소로 인기가 높습니다.

한복 체험객들이 궁궐과 한옥, 초가를 배경으로 조선시대 양반가의 규수처럼 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지체 높은 사대부들의 기와집이 즐비한 골목에서는 솟을 대문을 지나 사랑채와 안채 등 전통 건축미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마당에는 아담한 연못과 다리가 놓여 있어 대궐 같은 풍경을 자아내며, 붉은 단풍나무와 연둣빛 새잎이 어우러져 물속 반영까지 아름답게 펼쳐집니다.

반면, 계곡을 사이에 두고 위치한 초가집들은 아담한 크기의 집들이 평상과 낮은 담장으로 친근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중앙에는 저잣거리가 형성되어 있으며, 가장자리에는 성문이 어우러져 전통적인 마을 풍경을 완성합니다. 주변의 연초록 잎들이 싱그러움을 더해 봄의 정취를 한껏 느끼게 합니다.

문경새재 오픈세트장 방문 정보

문경새재 오픈세트장은 경상북도 문경시 문경읍 새재로 932에 위치해 있으며, 2025년 4월 26일 방문 당시에는 문경 찻사발축제 준비 기간으로 무료 입장이 가능했습니다. 이곳은 사극 촬영지로서의 역사적 가치와 함께 봄철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문경새재 오픈세트장 봄 풍경의 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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