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대가야박물관 특별전 '대왕의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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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대가야박물관 특별전 '대왕의 나라' 개최

경상북도 고령에 위치한 대가야박물관에서는 2025년 3월 28일부터 8월 10일까지 1층 기획전시실에서 특별전시 '대왕의 나라'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는 대가야의 역사와 문화를 깊이 있게 조명하며, 대가야박물관 개관 20주년을 기념하는 뜻깊은 행사입니다.

대가야박물관과 지산동 고분군

대가야박물관은 2005년 4월 개관하여 대가야의 유물과 문화를 전시해 왔으며, 박물관 뒤편에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지산동 고분군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매년 대가야축제가 열리는 역사적 현장으로, 많은 방문객들이 대가야의 찬란한 문화를 체험하고 있습니다.

대왕의 나라 특별전 주요 내용

이번 전시에서는 2024년 7월 고령 대가야 궁성에서 출토된 '대왕' 글자가 새겨진 토기를 비롯해, 기존에 알려진 '대왕' 새김 긴목 항아리 등 대가야인이 남긴 문자 자료를 한자리에 모았습니다. 이러한 유물들은 대가야가 삼국시대에 버금가는 고대국가로 발전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증거입니다.

전시는 대가야의 정치적 발전과 문화적 우수성을 알리는 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특히 대가야 왕권과 관련된 유물들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금관, 토기 등 뛰어난 금속 공예 기술과 독특한 토기 문화를 통해 대가야인의 미적 감각과 장인 정신을 엿볼 수 있습니다.

문자 자료의 가치와 전시 의미

대가야 사람들이 직접 남긴 문자 자료는 많지 않지만, 이번 전시에서 소개된 토기에 새겨진 글자들은 당시의 현실을 생생하게 담고 있어 역사 복원에 큰 의미를 지닙니다. 꾸밈이 적은 이 자료들은 대가야사의 재정립과 고대사 연구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방문 안내

평일 오전임에도 많은 관람객이 박물관을 찾으며 대가야박물관과 지산동 고분군의 인기가 높아진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대가야의 역사와 문화를 더 깊이 이해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고령 대가야박물관 방문을 권합니다. 역사 공부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대가야박물관 위치: 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대가야로 1203

고령 대가야박물관 특별전 '대왕의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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