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 2025 APEC 정상회의 준비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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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 2025 APEC 정상회의 준비 현황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지로 경북 경주가 확정되면서 국내외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경주는 찬란한 역사와 문화유산을 간직한 도시로서 이번 정상회의를 통해 세계 무대에서 그 위상을 한층 더 높일 전망입니다.

불국사 공원 정비 사업 본격 착수

경주시는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대비해 불국사 공원 정비 사업에 착수했습니다. 불국사 공원은 경주시 진현동 88번지 일대에 위치해 있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산책로와 수목, 노후 조명시설 등이 새롭게 정비되어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휴식 공간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총 8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이번 정비 사업은 오는 9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문화유산인 불국사가 위치한 이 공원은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더욱 쾌적한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경주의 관광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시래교 재가설 공사 진행 상황

경주시는 1973년에 준공된 시래교의 노후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면 재가설 공사를 추진 중입니다. 2022년 1월 실시한 정밀안전진단에서 시래교가 바닥판 구조 결함으로 ‘E 등급’을 받음에 따라 철거 및 재가설이 결정되었습니다.

이후 실시설계, 공법 심의, 설계자문, 하천 점용 협의 등 행정절차를 거쳐 2024년 4월부터 재가설 공사가 시작되었으며, 현재 공정률은 약 55%에 달합니다. 교대와 교각 등 하부 구조물 시공이 한창 진행 중입니다.

시래교는 2025년 APEC 정상회의 주요 동선인 산업로(울산공항~보문단지)와 연결되는 중요한 교통로로, 경주시는 정상회의 개최 전까지 공사를 완료해 교통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입니다.

APEC 준비지원단의 현장 홍보 활동

성공적인 2025년 APEC 정상회의 개최를 위해 경북도는 APEC 준비지원단을 구성해 활발한 현장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최근 경주 월정교 잔디광장에서 열린 ‘K-전국 맨발 걷기 페스티벌’에서는 APEC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참가자들의 큰 관심을 모았습니다.

홍보 부스에서는 리플릿과 홍보물을 배부해 APEC 경주 개최의 의미와 기대 효과를 알렸으며, 특히 ‘APEC-포토 키오스크’를 통해 참가자들이 즉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등 현장 분위기가 뜨거웠습니다.

이외에도 준비지원단은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 봉화 분천산타마을 행사, 주한외국공관 초청 간담회, 벚꽃마라톤대회, 대릉원 돌담길축제 등 다양한 행사에서 APEC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계획과 기대

경북도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월드옥타세계대표자대회, 경북도민체육대회, 구미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등 다가오는 주요 국제행사와 지역 축제에서도 APEC 홍보 부스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분위기 조성에 만전을 기할 방침입니다.

경북 경주는 이번 APEC 정상회의를 통해 세계가 기억할 역사와 문화의 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입니다. 앞으로도 많은 국민의 관심과 응원이 필요합니다.

경북 경주, 2025 APEC 정상회의 준비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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