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푸드 수출 역대 최고 기록 세운 라면!

케이-푸드 플러스(K-Food+)의 지난해 수출 성과

지난해 케이-푸드 플러스(K-Food+) 수출은 농식품 부문에서 약 99억 8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후방산업과 합쳐 총 130억 달러를 돌파하여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 같은 실적이 전년 대비 6.1% 증가했음을 발표하였다. 수출 품목 중 가장 두드러진 성과는 라면으로 12억 5000만 달러를 수출하여 31.1% 성장하였고, 쌀가공식품도 38.4% 성장하여 3억 달러의 수출 성과를 올렸다. 특히, 라면은 케이-콘텐츠의 영향을 받아 미국 등에서 큰 인기를 끌며 수출 양이 대폭 증가하였다.

농식품 분야의 성장

농식품 분야의 수출은 전년 대비 9.0% 증가하며 최근 3년 동안 수출 증가율의 3배에 달하는 성장을 이루었다. 이처럼 9년 연속 성장세를 기록한 것은 라면, 쌀가공식품 등이 주요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신선식품 중에서는 김치가 1억 6000만 달러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하였고, 라면은 10개월 만에 전년도 실적을 초과하여 12억 5000만 달러를 기록하였다. 미국에서는 텍사스의 대형 유통 매장에 성공적으로 입점하면서, 수출이 70% 이상 증가한 것 역시 큰 요인으로 작용하였다.

• 라면의 글로벌 인기도 증가
• 쌀가공식품의 큰 성장률
• 김치 수출 역대 최대 실적 기록

지역별 수출 성장세

지난해의 농식품 수출은 미국을 포함한 여러 국가에서 두드러진 증가세를 보였다. 미국은 15억 9290만 달러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수출 1위 시장으로 올라섰다. 반면 중국은 티몰, 징동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라면 판매를 확대하여 15억 1260만 달러의 수출을 이룩하며 2위를 차지했다. 반면, 일본은 엔저의 영향을 받아 수출이 감소하여 3위로 내려앉았다. 이러한 성과는 소셜미디어와 관련된 마케팅 및 현지 스포츠 행사와의 연계가 중요한 역할을 하였음을 시사한다.

전후방산업의 현황

전후방산업 분야에서는 농산업 수출이 약 30억 5000만 달러로 나타났지만, 농기계와 스마트팜의 성장 둔화에도 불구하고, 동물용 의약품과 농약의 수출이 증가하였다. 최근 반려동물사료의 수출도 7.4% 상승세를 나타냈고, 동물용 의약품의 경우 한쪽 지역에서의 수요 증가로 9% 증가한 것을 볼 수 있다. 스마트팜 부문에서도 지속적인 수주가 이루어지며 수출 영토를 확장하고 있다.

시장 다변화와 신시장 개척

수출 시장의 다변화는 특히 중동 및 중남미 등 신시장 개척에 중점을 두고 진행되고 있으며, 카자흐스탄, 필리핀, 몽골 등 지역으로의 수출 또한 전년 대비 16.4% 증가하였다. 이는 새로운 기회가 열리고 있음을 나타내며, 한국 농식품의 글로벌화가 더욱 촉진되고 있는 상황이다. 농식품부는 이러한 흐름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전망과 지원 방안

향후 국내외 통상환경의 불확실성이 존재하지만, 한류 및 케이-푸드의 인기로 인해 수출 증가추세는 계속될 것으로 기대된다. 농식품부는 수출 업체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마케팅 지원과 비관세장벽 해소 등의 정책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같은 노력이 이어진다면, 앞으로도 농식품 수출의 긍정적인 흐름을 지속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는 한국 농업의 발전과 국제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의 기틀이 될 것이다.

결론

케이-푸드 플러스의 성공적인 수출 성과는 한국 농식품의 글로벌 시장에서의 위치를 강화하는 것을 보여준다. 특히, 농식품 분야가 성장하고 있다는 사실은 주목할 만하다. 이는 단순히 수출 실적의 증가에 그치지 않고, 한국 문화와 생활 방식이 세계 각국에서 인정받고 있는 것을 의미한다. 앞으로도 한국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다양한 지원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