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 천년 호국사찰 경주감은사지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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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 천년 호국사찰 경주감은사지 탐방

신라 천년 호국사찰 경주감은사지 탐방

경주 동해안 드라이브 코스 중 반드시 방문해야 할 역사적 명소가 있습니다. 바로 신라 천년의 역사가 깃든 경주감은사지입니다. 이곳은 신라 제30대 문무대왕의 뒤를 이은 신문왕이 아버지 문무대왕의 명복과 나라의 평안을 기원하며 완성한 호국사찰로, 그 역사적 의미가 매우 깊습니다.

경주감은사지에 도착하면 넉넉한 주차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차량 이용객들이 편리하게 주차할 수 있습니다. 주차장 뒤편에는 화장실이 위치해 있어 방문객들의 편의를 더합니다. 또한, 주차장 인근에는 슈퍼마켓과 찰보리빵을 판매하는 매장이 있어 간단한 간식이나 음료를 구입하기에도 좋습니다.

경주감은사지는 무료 해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매시간 1회씩 진행되며, 경주 시티투어 동해안 코스에 포함되어 있어 문무대왕릉, 주상절리, 골굴사, 원성왕릉 등과 함께 알차게 여행할 수 있습니다.

통일신라 시대를 대표하는 호국사찰인 경주감은사지는 문무대왕이 세우려 했으나 완성하지 못한 사찰을 신문왕이 682년에 완성하면서 ‘감은사’라는 이름을 얻게 되었습니다. ‘감은’은 아버지에 대한 은혜를 기리고 나라의 평안을 기원한다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감은사지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동·서로 자리한 두 개의 삼층석탑입니다. 이 석탑들은 통일신라 석탑 중에서도 가장 크고 위엄이 있어 멀리서도 그 존재감을 뚜렷이 드러냅니다. 금당을 중심으로 좌우에 탑이 배치된 전형적인 쌍탑식 가람 구조가 잘 보존되어 있으며, 두 탑의 높이와 균형감은 뛰어난 건축미를 자랑합니다.

왜구의 침입을 막기 위해 세워진 호국사찰답게 탑에서 느껴지는 위엄과 힘은 문무대왕이 죽어서도 나라를 지키겠다는 굳은 의지를 상징합니다. 이곳에 서면 그 정신이 고스란히 전해져 오는 듯한 감동을 받게 됩니다.

감은사지의 중심 공간은 금당터입니다. 쌍탑 사이를 지나면 넓은 기단터가 나타나는데, 이곳은 부처님을 모셨던 감은사의 심장부입니다. 금당 기단 아래에는 약 60cm 높이의 빈 공간이 마련되어 있으며, 남북으로 홈이 파인 사각형 돌들이 규칙적으로 배열되어 있습니다. 그 위에는 장대석이 마루처럼 깔려 있어 통일신라 불교건축 연구에 중요한 자료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또한, 감은사지에는 수백 년 된 커다란 느티나무가 자리해 절터의 고요하고 장엄한 분위기를 한층 돋보이게 합니다. 겉으로는 한 그루처럼 보이나 실제로는 두 그루가 붙어 자란 것으로 추정되며, 수령은 약 500년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경주감은사지는 가볍게 방문해도 좋고, 차분히 걸으며 사찰의 역사와 자연을 느끼기에 최적의 장소입니다. 경주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꼭 일정에 포함시켜 깊은 역사와 문화의 숨결을 체험해 보시길 권합니다.

경주감은사지 위치
경상북도 경주시 문무대왕면 용당리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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