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불국사 템플스테이 1박2일 체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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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불국사 템플스테이 1박2일 체험기

경주 불국사 템플스테이 1박2일 체험기

경상북도 SNS 서포터즈가 경주 불국사 템플스테이에서 1박 2일간의 팸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방문은 처음이었으며, 휴식과 치유를 목적으로 하는 웰니스 관광의 일환으로 많은 이들이 찾는 템플스테이의 매력을 생생하게 전했다.

템플스테이 도착과 첫인상

오후 2시경 경주 불국사 템플스테이에 도착해 템플스테이 복장을 받고 방을 배정받았다. 방문 당일 비가 내렸으나 오히려 고즈넉한 분위기를 더해주었다. 템플스테이 시설은 최근에 지어진 만큼 깔끔하고 현대적이었으며, 한옥 스타일의 숙소는 아늑함을 더했다.

사찰 예절과 불국사 탐방

사찰 입장 전 지도자의 안내로 기본 예절과 사찰 문화에 대해 배웠다. 불국사 템플스테이는 문화재 보호를 위해 사찰 내에 위치하지 않고 별도의 장소에 자리해 차량으로 이동했다. 불국사에서는 단청과 색감 등 문화재의 의미를 상세히 설명받으며 비 오는 날의 운치 있는 경관을 감상했다.

저녁 공양과 명상 체험

저녁 공양은 절밥 뷔페 형식으로 제공되었으며, 고기가 들어가지 않은 나물과 채소가 어우러진 비빔밥이 인상적이었다. 식사 중에는 묵언을 지키며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식사를 마쳤다. 이어진 사물 소리 명상 시간에는 해 질 무렵의 종소리와 사물 소리를 들으며 심신의 안정을 경험했다.

예불과 문화공연, 108배 수행

예불 시간에는 각자의 소망을 담아 예를 다해 바쳤다. 승려들의 전통 무용인 승무 공연도 관람하며 한국 불교 문화의 아름다움을 체험했다. 108배 수행과 염주 만들기 시간에는 번뇌를 정화하는 의미를 되새기며 수행에 집중했다. 수행 후에는 몸과 마음이 한결 가벼워진 느낌을 받았다.

탑돌이와 명상으로 하루 마무리

다보탑과 석가탑을 돌며 묵언 수행을 했고, 바람에 흔들리는 연등과 물방울 소리를 느끼며 바쁜 일상에서 놓쳤던 소중한 순간들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튿날 새벽 일정과 석굴암 방문

이튿날 새벽 5시에 기상해 불국사로 이동, 아침 공양 후 참선을 진행했다. 새벽의 불국사는 낮과는 또 다른 웅장함을 자아냈다. 이어 석굴암으로 이동해 가파른 길을 오르며 자연과 함께하는 명상 시간을 가졌다. 석굴암 내부에 대한 과학적 설명도 듣고 깊은 감명을 받았다.

마무리와 소감

템플스테이 마지막 일정에서는 직접 만든 염주를 받고, 한국불교문화사업단에서 제공한 굿즈와 키트를 받았다. 불국사 템플스테이는 종교를 초월해 몸과 마음의 치유를 원하는 누구에게나 의미 있는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경주 불국사 템플스테이 방문을 통해 일상에서 잊고 지냈던 감사함과 평화를 되찾는 소중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경주 불국사 템플스테이 위치: 경상북도 경주시 갓거랑길 13-7 불국사템플스테이관

경주 불국사 템플스테이 1박2일 체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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