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빛 물든 청송 사과밭

가을 청송을 채우는 사과 풍경
10월의 청송에서는 과수원마다 사과가 가지에 매달려 익어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도로 주변에도 사과밭이 이어져 있어 차량으로 이동하는 동안 청송을 대표하는 가을 농촌 풍경이 자연스럽게 펼쳐진다.
안동 방향에서 청송 백석탄으로 향하는 길에서는 황금빛으로 익은 사과가 눈길을 끈다. 나뭇가지마다 여러 개의 사과가 촘촘하게 달려 있고, 과수원 주변으로는 산과 강이 어우러져 차분한 풍경을 만든다. 수확을 앞둔 사과들이 햇빛을 받아 선명하게 빛나면서 청송의 깊어가는 가을을 보여준다.
청송에서 자라는 황금사과
황금색 껍질이 특징인 사과는 시나노골드 품종이다. 일본에서 개발된 품종으로 알려졌으며, 아삭한 식감과 새콤달콤한 맛을 지녔다. 과즙도 풍부한 편이어서 일반적인 붉은 사과와는 다른 색과 맛을 함께 느낄 수 있다.
청송에서도 시나노골드가 재배되고 있다. 흔히 황금사과라고 불리는 이 사과는 익을수록 껍질이 밝은 황금빛을 띤다. 과수원에서는 탐스럽게 여문 황금사과가 가지마다 늘어진 장면을 확인할 수 있다. 출하가 시작되면 청송에서 생산된 황금사과도 맛볼 수 있다.
백석탄로에서 만나는 붉은 사과
청송 백석탄로를 따라 이동하면 황금사과뿐 아니라 붉게 익어가는 사과밭도 이어진다. 파란 하늘 아래 알이 굵고 고르게 자란 사과들이 선명한 붉은빛을 드러낸다. 한쪽에서는 황금빛 열매가, 다른 쪽에서는 붉은 열매가 익어가며 청송 사과밭의 다채로운 모습을 완성한다.
도로와 맞닿은 과수원 풍경은 청송 드라이브의 특징 가운데 하나다. 주변을 감싼 산과 흐르는 강, 정돈된 사과나무가 한 장면 안에 어우러진다. 수확기를 앞둔 과수원에는 잘 여문 열매가 가득하고, 가을빛이 내려앉은 농촌의 분위기도 차분하게 이어진다.
청송사과의 맛을 만드는 재배 환경
청송사과의 색과 맛에는 지역의 기후와 지리적 조건이 중요한 배경으로 작용한다. 청송은 해발고도 약 250m의 환경과 연평균 기온, 큰 일교차를 바탕으로 사과를 재배한다. 이러한 조건은 사과의 색을 곱게 만들고 당도와 산미가 조화를 이루는 데 영향을 준다.
청정한 자연환경에서 자란 사과는 청송을 대표하는 농산물로 자리 잡았다. 청송사과는 2026 대한민국 브랜드 대상 사과 브랜드 부문에서 14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오랜 기간 이어진 수상 기록은 청송사과가 지역을 상징하는 브랜드로 꾸준히 알려져 왔다는 점을 보여준다.
11월 청송사과축제
2026년 청송사과축제는 11월 4일부터 11월 8일까지 청송 용전천 현비암 일원에서 열린다. 축제를 앞둔 청송 곳곳에서는 사과가 본격적으로 익어가고 있으며, 지역에서는 행사 준비도 진행되고 있다.
| 행사명 | 청송사과축제 |
|---|---|
| 기간 | 2026년 11월 4일부터 11월 8일까지 |
| 장소 | 청송 용전천 현비암 일원 |
| 현비암 위치 | 경상북도 청송군 청송읍 덕리 |
축제 개최지는 경상북도 청송군 청송읍 덕리에 있는 현비암 일원이다. 수확을 앞둔 10월의 과수원 풍경과 11월의 청송사과축제가 이어지면서 청송의 대표 농산물과 가을 경관을 함께 살펴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