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에 열린 과학놀이터

아이들이 과학 원리를 직접 만지고 관찰하는 체험형 과학관이 포항을 찾아온다. 포항시는 2026년 10월 21일부터 25일까지 닷새간 포항시청소년수련관에서 ‘찾아가는 과학관 in 포항’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복잡한 공식이나 주입식 설명에서 벗어나 어린이들이 전시물을 돌리고 누르며 반응을 살펴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과학 전시와 실험, 공연, 천체 관측, 가상현실 체험이 한 공간에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이 과학을 쉽고 친근하게 접할 수 있다.
행사 일정과 장소
| 행사명 | 찾아가는 과학관 in 포항 |
|---|---|
| 기간 | 2026년 10월 21일 수요일부터 10월 25일 일요일까지 |
| 운영 시간 |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
| 미운영 시간 | 낮 12시부터 오후 1시까지 |
| 장소 | 포항시청소년수련관 |
| 소재지 |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삼호로 533 |
주요 프로그램은 전시 콘텐츠 체험과 과학 실험, 과학 공연, 천체 관측, 가상현실 체험으로 구성된다. 콘텐츠마다 운영일이 다르므로 방문 날짜에 맞춰 체험 항목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손으로 원리를 배우는 전시 체험
전시 콘텐츠 체험존은 행사 기간 상시 운영된다. 이곳에는 플레이 사이언스 24종과 싸이팝 16종, 이동과학차량 싸이휠이 마련된다.
플레이 사이언스는 관람객의 조작에 따라 전시물이 반응하는 체험 콘텐츠다. 어린이들은 장치를 직접 돌리고 누르면서 물리와 역학의 법칙이 실제로 어떻게 나타나는지 확인할 수 있다. 싸이팝에서는 여러 교구를 활용해 과학 원리를 이해하게 된다.
이동과학차량 싸이휠에서는 미디어 콘텐츠를 만날 수 있다. 눈으로 바라보는 데 그치지 않고 손끝의 움직임과 장치의 반응을 연결해 살펴보는 공간인 만큼, 아이들의 질문이 자연스럽게 관찰과 체험으로 이어지는 현장이 될 전망이다.
가상현실로 확장된 과학 체험
메타플리 체험존은 2026년 10월 24일과 25일 이틀 동안 운영된다. 낮 12시부터 오후 1시까지는 운영하지 않는다.
- 가상현실 보물찾기
- 가상현실 농구
- 가상현실 곤충 채집
- 가상현실 의자 쌓기
- 가상현실 클라이밍
- 가상현실 야구공 던지기
현실에서 경험할 수 있는 여러 상황과 장소를 가상 공간에 구현한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는 가상현실 기술과 과학이 결합한 콘텐츠에 몰입하며 보물찾기부터 운동과 곤충 채집까지 다양한 활동을 체험할 수 있다.
직접 조립하는 과학실습
과학실습 체험존은 행사 기간 상시 운영된다. 완성된 결과물을 단순히 관람하는 방식이 아니라 부품을 직접 다루고 조립하면서 작동 원리를 알아보도록 구성됐다.
- 택배로봇 만들기
- 볼록렌즈 카메라 만들기
- 천체 관측
- 인공지능 체험
택배로봇 만들기에서는 센서와 모터가 서로 작용하는 원리를 살펴볼 수 있다. 볼록렌즈 카메라 만들기는 빛이 굴절하는 현상을 직접 확인하는 프로그램이다. 천체 관측은 우주에 관한 호기심을 관찰로 이어주며, 인공지능 체험도 함께 운영된다.
부품 조립과 관찰, 작동 확인을 차례로 경험하는 과정은 과학적 원리를 이해하고 새로운 문제를 해결하는 힘을 기르는 데 초점을 맞춘다.
공연으로 만나는 과학 원리
과학 공연 ‘과학술사’는 2026년 10월 24일과 25일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 역시 낮 12시부터 오후 1시까지는 운영하지 않는다.
- 착시 현상
- 공기 대포
- 화산 대폭발
- 빛의 굴절
- 베르누이의 원리
- 터지지 않는 풍선
과학술사는 마술처럼 보이는 현상을 퍼포먼스로 보여주고 그 안에 담긴 과학 법칙을 찾아보는 공연이다. 관람객들은 눈앞에서 빠르게 펼쳐지는 현상을 지켜보면서 착시와 공기의 움직임, 빛의 굴절 등 각각의 원리를 자연스럽게 접하게 된다.
일상 가까이 찾아온 과학관
이번 행사는 과학관이 시민의 생활권으로 직접 찾아와 어린이들에게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첨단 신산업과 해양 문화가 공존하는 포항에서 전시와 실습, 공연, 디지털 기술을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의 폭도 넓혔다.
행사장에서는 장치를 움직여 결과를 확인하는 어린이와 실험 현상을 집중해 바라보는 가족들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책 속에서 어렵게 느껴졌던 과학이 손으로 조작하고 몸으로 경험하는 놀이가 되는 닷새다.
평일에는 상시 전시와 과학실습을 중심으로 체험할 수 있으며, 주말인 10월 24일과 25일에는 메타플리 가상현실 체험과 과학술사 공연까지 더해진다. 포항시는 미래 세대가 과학을 직접 느끼고 상상력을 넓힐 수 있도록 생활 가까운 곳에서 체험형 과학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