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직지문화공원 가족 숲 체험과 꽃무릇의 가을

김천 직지문화공원 가족 숲 체험 현장
2026년 9월 19일, 김천 직지문화공원에서는 가족과 함께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가족의 숲 및 탄생 숲 캠페인’이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숲으로 나가 놀자!’라는 슬로건 아래 영유아와 학부모, 교사들이 함께 참여하는 캠페인으로, 가을의 선선한 날씨와 어우러져 많은 가족들이 숲 속에서 마음껏 뛰어놀며 자연과 친해지는 시간을 가졌다.
김천시가 매년 개최하는 이 캠페인은 평소에도 녹색미래과학관 옆 유아숲체험원에서 자연 체험이 가능하지만, 이번에는 직지문화공원에서 특별히 가족 숲 행사가 진행되었다. 행사장에는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 텀블러와 에코백을 활용하는 등 환경 보호를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 부스가 마련되었다.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과 자연 친화 활동
참가자들은 본부석에서 도장 깨기 소책자와 에코백을 받아 체험에 참여했다. 도장을 4개 모으면 에코백에 스티치를 붙일 수 있고, 8개를 모으면 텀블러에 커피와 쿠키를 받을 수 있어 체험의 재미를 더했다.
체험 부스에서는 자연 편백 향기, 쑥쑥 마사지 오일, 열매 소원 팔찌, 양말목 별 키링, 숲속 와펜 공방, 흙으로 그리는 숲, 지역 주민 어울림 마켓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특히 김천시 가족센터가 주관한 ‘나만의 무지개 팔찌 만들기’는 예약제로 운영되어 참가자들이 오색 구슬을 끼워 자신만의 팔찌를 완성하는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한 숲속 곤충 놀이터에서는 굼벵이와 장수풍뎅이를 직접 관찰할 수 있었고, 숲속 블록 놀이터에서는 나무 기차를 만들며 자유롭게 놀이를 즐겼다. 자연물을 알아가는 빙고 놀이에서는 도토리, 솔방울, 낙엽, 단풍나무 열매 등 다양한 식물의 잎과 열매를 만지고 분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이들은 자연을 직접 체험하며 생태 감수성을 키우는 소중한 경험을 했다.
나무 피리 만들기 체험에서는 나무의 역할과 나무로 만든 물건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직접 나무 피리를 만들어 산속 다람쥐도 들을 수 있을 듯한 맑은 소리를 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직지사 꽃무릇과 가을 정취
행사 후 참가자들은 도보로 2~3분 거리에 위치한 직지사를 방문했다. 9월부터 10월 초까지 개화하는 꽃무릇은 붉은 꽃잎이 인상적이며, 2019년 21만 본이 심어진 이곳은 ‘이룰 수 없는 참사랑’이라는 꽃말을 지니고 있다. 직지사는 평탄한 지형으로 아이와 함께 걷기에 무리가 없으며, 가을의 정취를 느끼기에 최적의 장소다.
참가자들은 직지문화공원에서 숲과 자연을 온몸으로 체험하고, 직지사에서 꽃무릇을 감상하며 깊어가는 가을의 아름다움을 만끽했다. 10월에는 인근 사명대사 공원과 친환경 생태공원에서 ‘김천 김밥축제’가 예정되어 있어 가을 나들이의 즐거움을 이어갈 예정이다.
가족과 함께하는 가을 나들이 추천
김천 직지문화공원과 직지사는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자연과 생태를 체험하며 가을의 풍성한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아이들에게 자연과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으며, 앞으로도 김천시의 다양한 자연 체험 프로그램이 많은 가족들에게 사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