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과 안동, 하나 된 가을밤의 체육 축제

제36회 경북도민생활체육대축전 개회식 현장
선선한 초가을 바람이 부는 9월 18일 금요일 저녁, 경상북도 안동과 예천 일원은 뜨거운 열기와 함성으로 가득 찼습니다. 이날은 제36회 경북도민생활체육대축전의 성대한 개회식이 열린 날로, 경북도청 이전 10주년을 기념해 안동시와 예천군이 공동으로 대회를 개최하며 상생과 화합의 의미를 더욱 깊게 했습니다.
개회식이 열린 예천스타디움 주변은 행사 시작 몇 시간 전부터 각 지역을 대표하는 유니폼을 입은 선수단과 가족, 응원단으로 활기가 넘쳤습니다. 경북도민생활체육대축전은 엘리트 스포츠 대회가 아닌, 일상 속에서 운동을 사랑하는 도민들이 모이는 자리로, 오랜 친구를 만난 듯한 반가움과 웃음이 넘치는 현장이었습니다.
경기장 한쪽에서는 시·군 동호인들이 서로 손을 맞잡고 안부를 묻는 훈훈한 모습도 눈에 띄었습니다. 경북도청장 등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이 시작되었고, 무대 중앙의 대형 전광판과 조명 타워가 화려하게 빛났습니다. 붉은 카펫을 따라 대회기를 든 기수단이 힘차게 입장하며 분위기는 고조되었습니다.
대형 스크린에는 각 지자체의 대표 스포츠 축제와 홍보 영상, 선수단 규모가 송출되었고, 단복을 맞춘 선수들이 깃발을 흔들며 무대 위로 차례로 입장했습니다. 선수단은 영덕군, 청송군, 경산시 등 각 시·군 팻말이 세워진 잔디밭 지정 구역에 질서정연하게 착석했습니다.
입장 마지막 순서로 공동 개최지인 안동시와 예천군 선수단이 무대에 들어서자 현장은 뜨거운 환호와 박수로 가득 찼습니다. 두 지자체가 하나 되어 손을 흔들며 입장하는 모습은 도청 이전 10주년을 함께 일궈낸 상생과 동행의 상징으로 관중들의 큰 호응을 받았습니다.
국민의례가 진행되며 각 시·군 선수단과 임원들이 일제히 자리에서 일어나 경례를 올리는 장면은 장관을 이루었습니다. 개회 선언과 함께 하늘 위로 화려한 축포와 연기가 솟구쳐 오르자 경기장에는 환호와 박수가 터져 나왔습니다.
축사는 공동 주최자인 안동시장과 예천군수가 함께 시작해 1만여 경북 도민과 선수단을 따뜻하게 환영했습니다. 이어 남녀 선수 대표가 페어플레이 선서를 하며 정정당당한 승부를 다짐했고, 대형 스크린에는 선서하는 선수의 진지한 모습이 크게 비춰져 현장의 엄숙함을 더했습니다.
주요 내빈들이 함께한 성화 점등은 대회의 클라이맥스로, 카운트다운과 함께 화려한 조명과 특수효과가 무대를 환하게 밝혔습니다. 관중들은 우레와 같은 함성과 박수로 성공적인 대회 개최와 3일간의 무사고 선전을 기원했습니다.
개회식의 마지막은 예천군을 대표하는 초청가수 주미 씨의 축하공연으로 장식되었습니다. 이번 대회는 메달 경쟁을 넘어 1만여 도민이 스포츠를 통해 건강과 온기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예천스타디움은 경상북도 예천군 예천읍 충효로 395에 위치해 있으며, 이번 행사는 경상북도 SNS 서포터즈가 직접 취재하고 경상북도의 확인을 거쳐 보도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