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 품은 폐역, 단촌역 카페의 변신

추억 품은 폐역, 단촌역 카페의 변신
경상북도 의성군 단촌면에 위치한 단촌역은 한때 기차가 정차하던 역이었으나, 2020년 9월 22일 노선 조정으로 폐역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곳은 단순한 폐역이 아닌, 지역 주민들의 소중한 추억이 깃든 공간으로 새롭게 변모하여 주목받고 있습니다.
2022년 3월 30일, 지역 주민자치회의 노력으로 단촌역은 무인 카페로 재탄생했습니다. 현재 단촌역 카페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방문객들은 음료를 자율 후원하는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카페 내부에는 옛 단촌역에서 사용하던 열차 운행 안내판과 운임 요금표, '타는 곳' 안내 표지판 등이 전시되어 있어 과거의 모습을 생생히 느낄 수 있습니다.
단촌역으로 향하는 길목에는 바닥에 그려진 기찻길 그림과 마을 입구 주택 벽면에 그려진 벽화, 그리고 의성 단촌면을 상징하는 마늘과 고추 캐릭터 조형물이 방문객을 반깁니다. 역 주변에는 단촌역의 옛 모습을 떠올리게 하는 정겨운 시가 적혀 있어 이곳이 품어온 시간의 깊이를 느끼게 합니다.
단촌역 카페 앞마당에는 예쁜 포토존과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놀이시설이 마련되어 있어, 어른들에게는 아련한 추억을, 아이들에게는 즐거운 놀이터가 되어주는 온 가족 복합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또한, 주민자치회는 마을 주민과 관광객을 위해 천연비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직접 만든 천연비누를 판매하는 등 문화 공간으로서의 역할도 활발히 수행하고 있습니다. 공간 대여도 가능해 다양한 행사 장소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단촌역 카페는 단순한 무인 카페를 넘어 지역 주민과 방문객 모두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따뜻한 공간으로, 방문 시 간단한 이용 수칙을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이곳은 누구나 편안하게 찾아와 차 한 잔의 여유와 정을 나눌 수 있는 특별한 장소입니다.
이번 주말, 가족과 함께 의성군 단촌면에 위치한 단촌역 카페를 방문해 옛 추억을 되새기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 단촌역 카페 위치 | 경상북도 의성군 단촌면 장터길 29-6 |
|---|---|
| 운영 시간 | 매일 오전 10시 ~ 오후 6시 |
| 운영 방식 | 무인 카페, 음료 자율 후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