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성락하늘철교, 월영교 앞 새로운 명소

안동 성락하늘철교, 월영교 앞 새로운 명소
최근 안동 월영교 인근에서 눈에 띄는 낡은 철제 다리가 있어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월영교 바로 앞에 위치한 이 다리는 ‘성락철교’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으며, 이름만큼이나 독특한 매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성락철교는 안동시 상아동에 자리 잡고 있으며, 1941년에 개통된 중앙선 철도교입니다. 중앙선 복선전철화로 인해 노선이 이설되면서 현재는 폐선된 상태입니다. 과거 안동역을 오가는 기차가 이 다리를 지나갔던 기억이 있는 이들에게는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장소입니다.
월영교 건너편에서 계단을 통해 성락철교로 올라갈 수 있으며, 다리 아래를 직접 바라볼 수 있는 위치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최근 안동시에서는 이 다리 공간을 보행과 휴식이 가능한 공간으로 정비하여 시민들이 편안하게 산책하고 쉴 수 있도록 조성하였습니다.
성락철교를 품은 ‘월영가람길’은 임청각에서 성락하늘철교를 거쳐 와룡빛터널까지 이어지는 산책로로, 자연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합니다. 이 길은 꽤 긴 편으로, 날씨 좋은 날 조용히 산책하기에 적합한 코스입니다.
다리 위에서 바라보는 월영교의 야경과 주변 자연 풍경은 매우 인상적이며, 특히 벚꽃이 피는 계절에는 사진 촬영 명소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중앙 부분에는 과거 중앙선과 현재 중앙선을 잇는 정보를 담은 구조물이 설치되어 있어 철도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월영가람길을 오가는 아담한 버스도 운행 중이며, 임청각 인근에는 무인판매소가 있어 탑승권을 판매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월영교 방문객들은 다리를 건너는 데만 집중하기 쉽지만, 잠시 시간을 내어 성락철교 쪽으로 시선을 돌려보는 것도 추천할 만합니다.
주차는 월영교 주차장을 이용하면 편리하며, 주차장에서 성락철교까지는 도보로 이동 가능합니다. 월영교와 성락철교를 함께 둘러보는 코스는 안동댐 방향 여행객들에게도 좋은 동선이 될 것입니다.
성락하늘철교와 성락교는 모두 경상북도 안동시 상아동에 위치해 있으며, 옛 철교의 정취와 현대적인 산책로가 어우러진 새로운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