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전통문화, 군민 손으로 꽃피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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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 전통문화, 군민 손으로 꽃피우다
예천군은 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현대적 감각과 접목한 ‘예천형 K-문화 콘텐츠’ 개발을 위해 군민들의 직접 참여를 통한 공개투표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투표는 예천의 고유한 전통과 생활문화 자원을 바탕으로 한 로컬 콘텐츠를 완성하는 중요한 과정으로, 군민들의 소중한 한 표가 최종 3개 사업 선정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예천군은 지역 곳곳에 산재한 문화유산을 적극 활용해 지역문화 경쟁력을 높이고자 다양한 기획자 과정과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군민 대상 ‘단샘문화PD(전통)’ 모집과 ‘문화유산활용전문가’ 과정, 그리고 19개 기획안 발표와 1차 심사를 거쳐 7개 제안서가 선정되었으며, 현재는 군민 대상 공개 투표를 통해 최종 3개 사업을 선정하는 단계에 있다.
투표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커피 쿠폰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 중이다. 군민들은 1인당 3개의 제안을 선택할 수 있으며, 각 제안은 예천의 국가유산과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지역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종 후보 7개 제안서 주요 내용
- 단샘의 물고기, 나무를 헤엄치다!
대상은 예천 청·장년층과 학생 동반 가족이며, 초정서예연구원에서 진행된다. 예천 떡살, 다식판, 소반 등 국가유산을 활용해 전통 어형 떡살 문양을 주민과 장인이 공동 재디자인하고, 굿즈 제작 및 지적재산권 등록을 추진한다. ‘예천 물고기 떡’ 전시와 체험, 식문화 브랜드화가 핵심이다. 잊혀진 전통 목공예의 현대적 재해석과 지역 식문화 산업 연계, 예천 고유의 로컬 브랜딩 효과가 기대된다. - 옥천서원 책길산책
지역주민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옥천서원과 예천박물관에서 진행된다. 교과서 속 작가와 함께하는 북토크와 문학 가치 조명을 통해 예천 국가유산 소재 시 창작 및 피드백, 우수 창작시를 시화로 제작해 전시한다. 예천 국가유산의 역사·문학적 가치를 현대적 시화 콘텐츠로 재해석하며, 주민 참여형 문학 활동으로 지역 문학 문화 활성화를 도모한다. - 내방, 세계를 잇다
주민, 공방 운영자, 청년 창작자를 대상으로 남악종택과 문화상회 등에서 진행된다. 만국전도를 모티브로 한 뮤지엄 굿즈 공동 개발과 친환경 섬유 및 직조 기술을 활용한 한정판 제작, 지역 여성 공예인 연결 및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이 주요 내용이다. 지역 여성 공예인의 일자리 창출과 공방 활성화, 예천박물관만의 차별화된 뮤지엄 굿즈 브랜드 구축이 기대된다. - 예천발견대
초등학생 자녀 동반 가족을 대상으로 예천박물관과 용문사 등에서 진행된다. 통명역 소식 전달 이야기 기반 가족 미션 투어, 국가유산 단서 찾기, 통명농요와 말 체험, 오마패 완성, 꽃마차 탑승 및 편지 쓰기 체험이 포함된다. 국보·무형유산·역참 문화를 결합한 독창적 에듀테인먼트로 가족 단위 세대 간 소통 강화와 예천 역사 자원의 관광 자원화가 기대된다. - 예천국가유산보물수호대 1기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 및 가족을 대상으로 예천 청룡사 일원에서 진행된다. 보물수호대 키트 활용과 QR 탐험 미션 수행, 두 석불의 역사와 특징 학습, 보물 조각 발굴 및 3D 입체퍼즐 복원 체험, 불상 모티브 굿즈 제작과 수료식이 포함된다. 어린이의 흥미와 몰입도 향상, 예천 국가유산에 대한 친근감과 지역 자긍심 형성이 기대된다. - 시간의 결을 마주하다
초등학생 가족과 성인을 대상으로 예천읍사무소 외관과 단샘어울림센터에서 진행된다. 1932년 근대건축 구조 탐색, 옛 사진과 현재 비교, 스케치와 질감 기록, 탁본 활용 아카이빙 워크북 제작이 주요 내용이다. 근대 생활유산 보존 가치 체감과 예천 원도심 근대 문화유산 이해 증진, 지역 정주 의식 제고가 기대된다. - 예천 달빛궁사단
초등학생 자녀 동반 가족을 대상으로 예천 무학정에서 진행된다. 무학정에서 국궁 이론과 예절, 기초 실습을 배우고, 야간에는 안전 활을 활용한 ‘달빛 궁사대: 사라진 월광주를 찾아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일 가족 캠프 형태로 진행되며 수료 굿즈가 증정된다. 전통 무예 체득을 통한 세대 간 친밀도 향상과 지역 자부심 제고가 기대된다.
예천군은 이번 ‘예천형 K-문화 콘텐츠’ 사업을 통해 지역 문화유산의 보존과 현대적 활용을 동시에 이루며, 군민과 함께하는 문화 발전의 새로운 길을 모색하고 있다.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예천 문화의 미래를 밝히는 중요한 열쇠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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