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수국 만개한 고령 반룡사 풍경

Last Updated :
목수국 만개한 고령 반룡사 풍경

고령 반룡사, 목수국 만개한 천년 고찰

경상북도 고령군 쌍림면에 위치한 천년 고찰 반룡사는 목수국이 만개하는 시기에 맞춰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반룡사는 미숭산 자락에 자리 잡아 산중턱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함께 고즈넉한 사찰의 멋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사찰 입구인 일주문에는 ‘미숭산 반룡사’라는 글씨가 선명하게 새겨져 있으며, 일주문 옆 도로를 통해 차량으로 편리하게 사찰 주차장까지 이동할 수 있다. 만세루를 지나 경내로 들어서면 정면에 대적광전이 자리하고 있어 방문객을 맞이한다.

대적광전 앞에는 반룡사 다층석탑이 위치해 있다. 이 석탑은 높이가 약 2.4미터로 크지는 않지만, 일반적인 화강암 석탑과 달리 흑색 점판암으로 만들어져 독특한 납작한 옥개석을 층층이 쌓은 형태가 특징이다. 탑 옆으로는 스님들의 거처인 심검당과 종무소인 육화당이 양쪽에 자리해 있다.

만세루는 사찰의 고즈넉한 분위기를 한층 더 돋보이게 하며, 대적광전에는 비로자나불을 주불로 모시고 있다. 이는 일반 사찰에서 석가모니불과 협시불을 모시는 것과는 차별화된 점이다. 고령 반룡사의 목조 비로자나삼존불좌상은 경상북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어 문화적 가치가 높다.

대적광전에서 바라보는 주변 산새와 풍경은 산중턱에 위치한 사찰의 매력을 잘 보여준다. 아쉽게도 배롱나무꽃은 절정을 지나 이미 지고 있었으나, 목수국이 만개해 방문객들을 반겼다. 스님에 따르면 올해는 가뭄으로 인해 목수국 개화 상태가 다소 좋지 않았으나, 꽃놀이를 즐기기에 충분한 수준이었다.

폭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취재진이 방문했을 때 스님은 시원한 물과 맛있는 떡을 내어주어 더위를 잠시 잊게 했다. 고령 반룡사 용왕당은 별도의 전각이 아닌 계곡 옆 바위에 새겨진 용왕님을 모시고 있으며, 용왕당 옆에는 지장전과 약사전이 자리하고 있다.

사찰을 한 바퀴 둘러본 후 만세루에 올라 잠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만세루 한쪽에는 나무 뿌리로 만든 달마대사가 놓여 있어 고즈넉한 분위기를 더한다. 방문객들은 만세루에 비치된 의자에 앉아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을 감상하며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

고령 반룡사는 경상북도 고령군 쌍림면 반룡사길 87에 위치해 있으며, 목수국이 만개하는 시기에 맞춰 방문하면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유산을 함께 즐길 수 있다.

목수국 만개한 고령 반룡사 풍경
목수국 만개한 고령 반룡사 풍경
목수국 만개한 고령 반룡사 풍경 | 경북진 : https://gyeongbukzine.com/6379
서울진 부산진 경기진 인천진 대구진 제주진 울산진 강원진 세종진 대전진 전북진 경남진 광주진 충남진 전남진 충북진 경북진 찐잡 모두진
경북진 © gyeongbukzine.com All rights reserved. powered by modoo.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