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함께한 안동 차전장군 축제 현장

가족과 함께한 안동 차전장군 축제 현장
5월, 따뜻한 봄바람이 부는 가정의 달을 맞아 경북 안동에서는 전통과 흥겨움이 어우러진 '2026 차전장군 노국공주 축제'가 5월 1일부터 5일까지 안동역, 탈춤공원, 원도심 일대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축제는 안동의 깊은 역사와 민속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기회로, 지역 대표 전통놀이인 차전놀이와 놋다리밟기를 중심으로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 풍성한 먹거리까지 마련되어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었습니다.
축제 현장에서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편안하게 머물며 공연과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넓고 쾌적한 메인 공연장이 조성되었으며, 탈춤공원 입구의 전통 한옥 형태 정문은 고즈넉한 기와지붕과 묵직한 목재 구조로 안동 특유의 전통미를 전해주었습니다.
메인 무대에서는 다양한 공연과 공식 행사가 펼쳐졌고, 체험부스존에서는 활 꾸미기, 실크 플라워 소품 만들기, 풍선 및 키링 만들기 등 아이들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었습니다. 직접 손으로 만드는 체험형 콘텐츠는 어린이뿐 아니라 부모님 세대에게도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습니다.
푸드트럭 존에서는 떡볶이, 감자튀김, 커피, 소고기 불 아끼소바 등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먹거리가 제공되었으며, 야외 테이블과 파라솔이 마련되어 가족들이 여유롭게 식사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되었습니다.
특히 축제 내 '7080 뉴트로 존'은 레트로 전시와 야간 장터, 디스코 감성을 더한 복합 문화공간으로 많은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습니다. 70~80년대 감성을 재현한 공부방, 사진관, 극장 등은 세대 간 공감대를 형성하며 향수를 불러일으켰고, 레트로 상점 존에서는 브라운관 TV, 공중전화 부스, LP 판 등 세심한 소품들이 당시의 분위기를 생생히 전달했습니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차전놀이 퍼레이드는 붉은색과 푸른색 의상을 입은 참가자들이 거대한 차전목을 어깨에 메고 힘차게 행진하는 모습으로 현장의 열기를 고조시켰으며, 전통 민속놀이의 웅장함과 공동체 정신을 느낄 수 있는 상징적인 장면이었습니다.
또한, '2026 동아시아 문화도시 안동' 홍보관에서는 안동의 대표 축제, 먹거리,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 지역 문화를 한눈에 소개하며 방문객들의 관심을 모았습니다. 안동한우 맛보러 오이소~ 한우구이 터는 축제 기간 내내 많은 이들의 발길이 이어졌고, 뛰어난 품질의 안동 한우를 맛볼 수 있는 특별한 미식 공간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동아시아 미식 마당에서는 한국, 중국, 일본 각국의 다양한 음식 부스가 운영되어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먹거리 여행의 즐거움을 선사했습니다. 중국의 산미 크림 멘보샤와 생강 우유 푸딩, 일본의 볶음면과 튀김, 한국의 안동 칼국수와 닭꼬치 등 다양한 메뉴가 축제의 맛을 더했습니다.
밤이 되면 축제는 더욱 화려한 조명과 놀이기구, 야간 포토존으로 가족과 연인들의 발길을 끌었으며, 메인 공연 무대에서는 인기 가수들의 공연과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퍼포먼스가 이어져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안동역과 탈춤공원, 원도심 일대에 걸쳐 펼쳐진 대형 축제 아치와 화려한 깃발, 거리 퍼레이드는 축제의 시작과 끝을 알리며 도심 전체가 하나의 축제장으로 변모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5일간 이어진 이번 축제는 전통놀이와 체험, 공연과 야시장까지 하루 종일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가족 단위 관광객과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안동 원도심은 축제 기간 동안 평소보다 더욱 활기찬 문화 공간으로 거듭났습니다.
2026 차전장군 노국공주 축제는 단순한 행사를 넘어 도시 전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로,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봄날의 추억을 선사하며 전통과 현대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안동의 매력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 주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