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5월, 철쭉으로 물든 산의 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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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홍빛 철쭉으로 물든 경북의 산
5월의 끝자락, 경북 지역 산들은 분홍빛 철쭉으로 장관을 이룹니다. 이 시기는 철쭉이 가장 아름답게 피어나는 순간으로, 나그네들의 발길을 멈추게 하는 매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옛사람들은 철쭉을 ‘척촉(蹠矗)’이라 불렀는데, 이는 꽃이 너무 아름다워 지나가던 나그네도 발길을 멈추고 바라보게 된다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철쭉은 진달래에 이어 연달아 피어난다고 하여 ‘연달래’라는 이름으로도 불립니다.
많은 이들이 진달래를 먼저 떠올리지만, 우리 조상들은 진달래보다 철쭉을 한층 더 아름답고 품격 있는 꽃으로 여겼다는 기록도 전해집니다. 이는 양화소록(養花小錄)에 근거한 내용입니다.
진달래, 철쭉, 영산홍의 차이점
| 꽃 이름 | 개화 시기 | 특징 | 식용 여부 |
|---|---|---|---|
| 진달래 | 3~4월 | 잎보다 꽃이 먼저 피고, 꽃 안쪽에 반점이 거의 없음 | 화전, 술 등으로 식용 가능, ‘참꽃’이라 불림 |
| 철쭉 | 4~5월 | 꽃과 잎이 함께 피며, 꽃 안쪽에 적갈색 반점 존재, 잎에 끈적한 점액 있음 | 독성이 있어 식용 불가, ‘개꽃’이라도 불림 |
| 영산홍 | 공원·화단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원예종 | 꽃과 잎이 함께 피고, 꽃이 작고 색이 진하며, 수술 개수가 5~6개로 적음 | 독성이 있어 식용 불가 |
2026 영주 소백산철쭉제 안내
경북 영주시 소백산 일원과 풍기인삼문화팝업공원에서는 2026년 5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영주 소백산철쭉제가 개최됩니다. 이 축제는 산신제와 죽령옛길 걷기 체험 등 전통 프로그램부터 키자니아, 어린이 공연, 합창제, 버스킹 공연 등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과 공연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분홍빛 철쭉이 산을 가득 채우는 이 시기에 방문객들은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함께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맞이할 수 있습니다.
봄의 마지막 순간을 경북의 철쭉과 함께 담아보는 것은 어떨까요? 산을 가득 메운 철쭉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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