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국립박물관, 신라 천년의 숨결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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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국립박물관, 신라 천년의 숨결을 만나다
경상북도 경주시 일정로에 위치한 국립경주박물관은 경주 관광의 필수 방문 코스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이 박물관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박물관 중 국립중앙박물관 다음으로 규모가 크고 유물이 풍부하여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습니다.
운영시간과 편의시설
-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 일요일 및 공휴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 매주 토요일(3월부터 12월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 마지막 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 신라천년서고(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 어린이박물관(사전 예약 필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50분까지
입장료는 무료이며, 무료 주차장도 마련되어 있어 방문객들의 편의를 돕고 있습니다. 박물관 정문에는 안내소가 있어 방문객들이 편리하게 정보를 얻을 수 있고, 각 전시관에도 안내 직원이 상주해 관람을 돕습니다. 상설 전시실 입구에는 무료 보관함이 있어 소지품을 안전하게 맡기고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습니다.
주요 전시관과 볼거리
- 성덕대왕신종(에밀레종): 박물관 입구에서 가장 먼저 만나는 이 종은 아기의 울음소리를 본떠 만든 것으로 유명하며, 20분마다 녹음된 종소리가 울려 퍼집니다. 많은 관광객들이 이곳에서 소원을 빌기도 합니다.
- 신라역사관: 신라의 구석기 시대부터 삼국통일까지의 역사를 다양한 유물과 함께 전시합니다. 천마총 금관, 황금보검, 얼굴무늬 수막새 등 신라의 대표적인 문화유산을 만날 수 있습니다. 신라 금관 6점이 모두 공개되는 특별전시도 예약을 통해 관람할 수 있습니다.
- 월지관: 월지(안압지) 발굴 유물을 전시하며, 전통 건축 양식을 재해석한 공간에서 신라 궁궐 문화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최근 20여 년간 발굴된 새로운 문화유산도 대거 공개되어 역사적 깊이를 더합니다.
- 2025년 APEC 정상회의장: 신라역사관 인근에 위치한 이 공간은 2025년 APEC 정상회의가 개최된 장소로, 한미 및 한중 정상회담장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어 관람객들이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습니다.
- 신라미술관: 불교 조각과 사리기, 기와, 벽전 등 신라 불교 미술품을 전시합니다. 2층으로 구성된 이 미술관에서는 약사불과 반가사유상 등 대표적인 불교 조각품을 감상할 수 있으며, 디지털 영상관을 통해 신라 미술의 아름다움을 영상으로도 체험할 수 있습니다.
방문객을 위한 안내
박물관 내에는 기념품샵과 신라미술관 내 작은 굿즈 판매소가 있어 방문 기념품 구매가 가능합니다. 관람 시에는 안내도를 참고하여 효율적으로 전시를 관람할 수 있으며, 무료 보관함을 이용해 소지품 걱정 없이 편안한 관람이 가능합니다.
국립경주박물관은 신라의 찬란한 역사와 문화를 직접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경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꼭 추천하는 명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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