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생활균형 공감프로그램 2차 지원사업 시작

일과 생활의 균형을 위한 경북의 새로운 시도
경상북도에서는 근로자와 기업 모두가 일과 가정의 조화를 이루는 건강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일·생활균형 공감프로그램 2차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는 지난 3월 1차 모집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되는 사업으로, 경북여성정책개발원이 주관하여 경상북도 내 기업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지원 대상과 모집 기간
이번 프로그램은 경상북도 내에 위치한 기업 및 관공서를 대상으로 하며, 2025년에 이미 지원을 받은 기업은 중복 지원이 불가합니다. 모집은 예산 소진 시까지 상시 진행되며, 총 8개 기업을 선정하여 각 기업당 약 1,350천원의 지원금을 제공합니다. 단, 근로자 50인 이상인 기업만 근로자 프로그램 운영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
지원 유형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뉩니다. 첫째, 근로자 프로그램 운영으로, 사내 야유회, 운동회, 창립기념파티 등에서 찾아가는 기업 지원을 통해 일·생활균형의 중요성을 알리고 건강한 조직문화를 조성합니다. 이와 함께 다과 및 커피차가 제공되어 근로자들의 만족도를 높입니다.
둘째, 근로자와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가족동반 프로그램 운영입니다. 가족 쿠킹클래스, 향수 만들기, 아빠들을 위한 요리교실, 사생대회, 가죽공예 체험 등 다양한 가족친화문화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또한, 영유아기부터 노년기까지 가족 생애주기별 맞춤형 프로그램도 지원되어 동화책을 통한 오감놀이, MBTI 소통 프로그램, 꽃차 및 떡케이크 만들기, 결혼설계 및 주택마련 실습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이 포함됩니다.
신청 방법과 유의사항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신청서, 개인정보활용동의서, 사업자등록증, 4대보험 가입명부(남녀 구분)를 이메일([email protected])로 제출하면 됩니다. 접수된 서류는 반환되지 않으며, 공모 취지에 부합하지 않거나 적합한 기업이 없을 경우 선정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허위 사실 기재나 부정한 방법으로 선정된 경우 지원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의 첫걸음
경북여성정책개발원 관계자는 "기업과 근로자가 함께 참여하는 이번 일·생활균형 공감프로그램을 통해 경상북도 내 건강한 조직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근로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이번 지원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가 요구됩니다.
일과 생활의 균형을 맞추는 것은 단순한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기업과 사회 전체의 중요한 과제입니다. 경상북도에서 추진하는 이번 프로그램이 그 해답을 찾는 의미 있는 첫걸음이 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