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산림과학박물관에서 만나는 숲의 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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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산림과학박물관에서 만나는 숲의 가치

안동 산림과학박물관, 숲의 소중함을 배우다

경상북도 안동시에 위치한 경상북도 산림과학박물관은 산림의 중요성과 가치를 체계적으로 알 수 있는 교육의 장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곳은 기후 변화에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사회를 구축하는 데 필수적인 산림의 역할을 깊이 있게 소개합니다.

박물관 앞에는 넉넉한 주차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방문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총 2층으로 구성된 전시 공간은 엘리베이터를 통해 2층부터 관람이 시작됩니다.

생명의 근원, 숲과 우리의 삶

2층 전시관에서는 숲이 우리 삶에 미치는 다양한 영향과 그 가치를 조명합니다. 숲은 단순한 자연 공간을 넘어 우리의 먹거리와 생활 터전을 제공하는 생명의 근원입니다. 선조들은 숲에서 구황 작물, 나무껍질, 수액, 열매 등 다양한 자원을 얻었으며, 한약재로 활용되는 약초도 숲에서 채취했습니다.

특히 고로쇠나무 수액은 마그네슘, 칼슘, 미네랄이 풍부해 피로 회복과 노폐물 제거에 탁월한 효능을 지니고 있습니다. 또한 숲은 전통 민속 신앙과도 깊은 연관이 있어 혼례, 상례, 제례 등 다양한 의례에 나무가 사용된 흔적을 볼 수 있습니다.

숲은 다양한 동물들의 서식지이기도 합니다. 호랑이, 멧돼지, 너구리, 다람쥐, 올빼미, 부엉이, 까마귀 등 여러 동물이 공존하는 생태계의 보고입니다.

숲의 기억과 연대기, 산림 정책과 자원 순환

2층 전시를 마친 후 통로를 따라 1층으로 내려가면 ‘숲의 기억’과 ‘숲의 연대기’ 전시를 만날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우리나라 시대별 산림 정책과 산림 자원의 순환 체계를 상세히 소개합니다.

또한 친환경 목재로 지어진 목조 건축물 전시를 통해 저탄소 산업 생태계 조성의 중요성을 알 수 있습니다. 목재 36㎡를 사용한 목조 주택은 소나무 숲 400㎡가 1년 6개월간 흡수하는 이산화탄소 양과 맞먹어 도심 속 탄소 저감에 기여하는 바가 큽니다.

체험과 학습의 장, 아이들과 함께하는 산림 교육

박물관 내에는 화재 진화에 사용되는 헬기와 소방차 모형에 직접 색칠하고 스캔하면 화면에 진화 수단이 나타나는 체험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아이들이 직접 참여하며 산림과 관련된 지식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기회입니다.

넓은 스크린으로 숲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으며, 숲속 도서관에서는 다양한 책을 편안한 환경에서 읽을 수 있습니다. 또한 숲속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되어 있어 방문객들의 좋은 추억을 선사합니다.

기획전시 ‘자연의 확장’과 방문 안내

12월 31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는 ‘자연의 확장’ 전시가 진행 중입니다. 경상북도 산림과학박물관 방문 시 함께 관람하면 더욱 풍성한 경험이 될 것입니다.

경상북도 산림과학박물관은 산림에 대한 깊은 이해와 체험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면 산림의 중요성을 배우고 자연과 교감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

위치: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퇴계로 2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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